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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라이프 홈페이지 캡처. |
서울 성동구 '서울숲역' 초역세권 주상복합 아파트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미계약분 추가 모집에 십10만명 이상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단지는 올해 12월 입주를 앞두고 3년 전 분양가로 공급하기 때문에 당첨만 되면 주변 시세 대비 최소 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대림산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아크로라이프' 홈페이지를 통해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3가구 무순위 청약 신청을 받고 있다. 지난 2017년 7월 분양 당시 청약 부적격 당첨으로 주인을 찾지 못한 가구가 대상이다.
오후 2시 기준 추가세대 추첨 신청 현황을 보면 전용면적 97㎡B 신청자는 12만9천63명, 159㎡A는 2만478명, 198㎡ 신청자는 8천436명에 달한다.
이런 추세라면 접수 마감 시간인 오후 5시까지 20만명은 넘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전용 97㎡B 17억4천100만원, 159㎡A 30억4천200만원, 198㎡ 37억5천800만원으로, 3년 전 분양 당시 가격이다.
중도금·잔금 대출은 제공되지 않으며, 계약 체결일에 분양대금의 10%를 계약금으로 내고, 이후 9월까지 중도금 명목으로 분양대금의 10%를 납부해야 한다. 나머지 80%는 입주 지정일에 완납하면 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 지상 49층,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 규모다.
당첨자 추첨은 28일 진행되며, 추첨 과정은 유튜브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