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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8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 현황. /국토교통부 제공 |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전국에 11만여 가구가 새 아파트로 입주를 시작한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10만6천682 가구다. 이는 5년 평균인 9만9천 가구보다 7.9%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수도권에 입주 물량이 집중됐다. 서울 1만4천18 가구, 인천·경기 5만536가구 총 6만4천554 가구가 6~8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수도권 입주 예정 물량을 월별로 보면 6월에는 양주옥정(2천38가구)과 고덕강일(1천244 가구)을 비롯한 1만2천237 가구, 7월에는 성남수정(4천89가구), 인천송도(3천100가구) 등 2만7천949 가구, 8월 김포고촌(3천510 가구), 화성동탄2(2천512 가구) 등이 입주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규모는 85㎡ 이하 중소형 물량이 가장 많았다. 60~85㎡ 타입에 입주하는 가구가 6만826 가구로 전체의 91.4%를 차지했다.
이어 60㎡ 이하(3만6천685 가구), 85㎡ 초과(9천171 가구) 순으로 많았다.
주체별로는 민간 79,655세대, 공공 27,027세대로 각각 조사됐다.
/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