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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오피스 평균 투자 수익률 그래프./상가정보연구소 제공 |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하면서 판매업의 매출 부진 속에 올해 전국 상가 공실률이 증가하고, 투자 수익률 또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 1분기 전국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11.1%로 지난해 4분기 공실률 11% 대비 0.1%p 소폭 증가했다.
이 기간 투자 수익률은 1.59%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수익률(2.1%) 대비 0.51%p 감소한 수치다. 또 지난해 같은 기간(1.69%) 보다도 0.1%p 줄었다. 수도권 및 지방 광역시 오피스 투자 수익률 역시 대부분 감소했다.
오피스 투자 수익률이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울산으로, 1분기 수익률은 0.67%로 지난해 동 분기 1.42% 대비 0.75%p 하락했다.
이어 △부산(-0.65%P), △인천(-0.61%P), △경기(-0.51%P), △광주(-0.4%P), △대구(-0.17%) 지역이 뒤를 이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코로나19 여파로 내수경기 침체가 지속되며 오피스 시장에도 영향을 줬다"며 "특히 관광 및 여행업의 폐업이 늘며 공실이 증가했고 이는 수익률 감소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