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균 환기시스템' 최초 적용된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 분양

  • 윤혜경 기자
  • 입력 2020-07-02 11: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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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 투시도. /SK건설 제공

생활공간을 위협하는 미세먼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는 가운데 미세먼지를 99.95% 제거하는 '제균 환기시스템'이 최초 적용되는 아파트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가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

2일 SK건설은 인천시 중구 운남동 일원에 짓는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 사이버 견본주택을 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12개 동·9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면적은 70~84㎡으로 실수요자에게 관심받는 중소형으로만 이뤄졌다.

타입별 공급물량은 ▲70㎡ 69가구 ▲78㎡A 114가구 ▲78㎡B 69가구 ▲84㎡A 464가구 ▲84㎡B 124가구 ▲84㎡C 69 등이다.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는 우수한 입지여건 그리고 편의성 높인 특화설계가 장점이다.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영종도는 인천국제공항은 물론 공항철도 운서역,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우수한 교통망을 가지고 있다. 이밖에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한 번에 잇는 제3연륙교도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 진행 중이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영종고가 단지 인근에 있으며 하늘고,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등의 명문 학군도 있다.

입주민의 건강을 생각하는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해당 단지는 SK건설이 특허 출원을 마친 세대형 제균 환기시스템을 최초로 적용한다. 공기중의 초미세먼지를 99.95% 제거할 수 있는 헤파필터와 제균 및 탈취 기능을 갖춘 최신 UV LED 모듈이 탑재돼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하고 입주민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세먼지 저감 특화설계인 'SK뷰 클린에어 솔루션'도 적용된다. 단지 내 버스대기 청정공간(1개소)에 냉난방 및 환기시스템을 적용하며, 어린이집, 경로당 등 주요 커뮤니티 시설에는 창호 미세먼지 필터를 설치한다. 1층 동출입구에는 에어커튼이 적용돼 외부공기 및 벌레 유입을 차단하고, 외부 조경은 미세먼지 저감 수종을 심어 단지 내 공기를 정화할 계획이다.

입주민에게는 SK건설과 체성분 분석 전문업체인 인바디가 함께 개발한 손목밴드형 웨어러블 기기가 제공된다. 이 기기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데이터 제공부터 공동현관 열림,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위치 확인 등 단지 내 생활에 필요한 기능까지 지원한다.

청약 일정은 이달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23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내달 3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188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