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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등 도심 내 노후 산업단지가 '산업단지 상상허브' 사업을 통해 거점 지역으로 재탄생한다.

이 사업은 도심의 노후 산단 내 혁신거점 확충을 위해 각종 산업·지원 기능을 보강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6일 성남과 대전1·2 일반산업단지, 부산사상공단 등 3곳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산단 재생사업지구 내 국·공유지와 유휴부지, 휴·폐업부지 등에 상상허브를 조성한다.

성남 산단에는 공장 리모델링 등에 따른 여유 공간과 부지 등을 활용해 공동연구시설 등 산업시설과 지원시설을 조성한다. 또 대전1·2일반산단에는 지식산업센터, 창업보육센터 등을 지어 지역 전략산업을 유치한다.

부산사상공단엔 폐업공장을 활용해 복합지식산업센터 등 산업시설과 행복주택 등을 조성한다.

이들 사업지는 용도지역 변경에 따른 용적률 완화와 재생사업 기반시설, 주택도시기금 융자지원 등 혜택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