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철 부지사, '미 반환공여지 개발' 촉진방안 모색 위한 현장행보

  • 이상훈 기자
  • 입력 2020-07-09 17: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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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파주시 내 주한미군 반환 공여구역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파주시 내 주한미군 반환 공여구역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펼쳤다.

이 부지사는 9일 최종환 파주시장을 만나 캠프 스탠턴과 캠프 자이언트, 캠프 개리오언의 개발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캠프 스탠턴은 지난해 7월 GS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도시 및 산단 개발 추진을 앞두고 있으며, 캠프 자이언트와 캠프 개리오언은 사업자를 공모 중이다.

이 부지사는 "오랜 시간 국가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러온 경기북부 도민들을 위해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중앙정부, 시군 등 관계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해 민간투자 활성화 등 개발 촉진을 이끌어 내려는 방안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군 공여지의 조기 반환과 국가주도개발을 촉진하고, 민간투자 활성화 등 관련 제도 개선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해 7월 파주시, 의정부시, 동두천시와 '미군공여지 국가주도개발 추진 협약'을 체결했으며, '미군 공여구역 조기반환 및 국가주도 개발 추진 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