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2천억여원 규모 인천 송현동 재건축사업 수주

  • 윤혜경 기자
  • 입력 2020-07-13 09: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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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1·2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호반건설 제공

인천광역시 동구 송현동 1번지 일대 재건축정비사업을 호반건설이 수주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열린 인천 송현1·2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시공자선정총회에서 호반건설이 최종 선정됐다.

송현1·2차 재건축정비사업은 인천 동구 송현동 1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9층·10개 동·1천11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규모는 1천838억원이며, 2023년 5월 착공 예정이다.

해당 사업지는 기존 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사업인 만큼 교육,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과 도원역이 2km 내에 있다.

또 동명초, 영화초, 재능중, 동산중, 광선고 등 교육환경도 양호하며, 홈플러스, 이마트, 기독병원, 주민센터가 인접하다.

특히 일부 가구에서는 서해바다 조망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호반건설 측 설명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당사를 믿고 선정해주신 조합과 조합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조합과 함께 노력하고, 랜드마크 단지로 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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