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1조4천억 규모 홍콩 종합병원 공사 수주

  • 이상훈 기자
  • 입력 2020-07-28 10: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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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유나이티드 크리스천 병원 조감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1조 4천억원 규모 홍콩 유나이티드 크리스천 병원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28일 발주처인 홍콩 병원관리국으로부터 유나이티드 크리스천 병원 공사 낙찰통지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사는 구룡반도 쿤통 지역에 지하 3층, 지상 22층 규모의 외래동과 지하 4층, 지상 18층 규모의 일반병동 및 기타 부속건물을 신축하는 공사다. 오는 8월 착공할 예정이다.

1조 4천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홍콩 건설사 빌드킹과 공동 수주했으며, 현대건설 지분은 30%인 4천200억원이다.

이번 입찰에서 발주처가 요구하는 기본 설계개념을 유지하면서 미래첨단 병원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설계, 공법을 제시함으로써 기술평가 결과 최고점을 받았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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