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6월 전국 주택 인허가 3만3천채…작년보다 9% 감소

  • 이상훈 기자
  • 입력 2020-07-30 12: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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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건설실적 2020년 6월 그래프./국토교통부 제공

올해 6월 전국의 주택 인허가 물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전국의 주택 인허가 물량은 3만3천79채로 작년 동월(3만6천440채) 대비 9.2% 감소했다.

지역별로 서울은 3천659채로 작년 동월보다 42.6% 증가한 가운데 수도권은 1만5천255채로 3.0% 줄었다. 지방은 작년 대비 13.9% 감소한 1만7천824채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인허가 물량은 2만3천170채로 작년보다 16.3% 줄었고 아파트 외 주택은 9천909채로 13.2% 늘었다.

이 기간 전국의 아파트 등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3만3천354채로 작년 동월(3만2천635채)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분양은 2만305채로 9.7% 증가했고 임대주택은 4천480채로 31.2% 감소했다. 조합원분은 8천569채로 12.5% 늘었다.

또 전국 주택 준공 물량은 4만6천160채로 작년 동월(5만1천730채) 대비 10.8% 줄었, 착공 물량은 5만201채로 작년 동월(4만2천55채) 대비 19.4% 증가했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