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대우건설 신흥2구역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공공분양

  • 윤혜경 기자
  • 입력 2020-08-05 18: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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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역 자이푸르지오 조감도. /GS·대우건설 컨소시엄 제공

성남시 수정구 신흥2구역 주택재개발 지구에 들어설 공공분양 아파트 '산성역 자이푸르지오'가 분양을 시작한다.

5일 GS·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7일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해당 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 GS·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는다.

해당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31개 동·4천77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1천718가구가 일반 분양물량이다.

전용면적은 85㎡ 이하로 구성된다. 면적별 공급 물량은 △51㎡ 38가구 △59㎡ 606가구 △74㎡ 996가구 △84㎡ 78가구다.

산성역 자이푸르지오가 들어서는 성남시 구도심 일대는 최근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수정구와 중원구에 예정된 약 27개의 도시정비사업이 완료되면 6만여 가구가 거주하는 새 아파트 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신흥2구역은 일대에서도 주거환경이 가장 쾌적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12만㎡ 규모의 희망대공원이 있고, 반경 1km 내에는 단대공원 등 다양한 녹지 시설이 자리했다.

교통 환경은 물론 학군도 갖췄다. 지하철 8호선 산성역, 신흥역이 인접하며,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옆에는 희망대 초등학교를 비롯해 성남북초, 성남서중, 성남여중 등이 가까워 자녀들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청약 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해당지역), 13일 1순위(기타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청약 신청은 한국감정원 청약홈을 통해서 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0일이며, 당첨자 계약은 내달 18일에서 25일 사이 진행된다.

일반공급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2년 이상 성남시 거주자 및 2년(24회) 이상 입주자 저축을 한 무주택 가구주를 대상으로 1순위 해당 지역 접수를 진행한다. 특별 공급은 기관추천, 국가유공자,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노부모부양, 생애최초 등이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성남 구도심 일대에서도 가장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는 산성역 자이푸르지오의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며 "일대 위례 신도시, 판교 신도시를 비롯해 잠실, 강남 등과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메리트에 수요자의 관심이 뜨겁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