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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매매된 '한남더힐'./연합뉴스 |
연예인이 많이 사는 아파트로 알려진 '한남더힐'이 올해 전국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매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한남더힐 전용면적 240㎡는 올해 4월 말 73억원(1층)에 팔려 현재까지 전국에서 가장 비싼 매매가를 기록중이다.
지난해 11월 같은 층의 같은 평형이 종전 최고가(71억원)를 기록했는데, 5개월 만에 2억원 이상 올랐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최고 실거래가 1위 기록을 지키고 있는 이 단지는 올해 역시 최고가 1∼6위를 휩쓴 것을 비롯해 상위 30위에 13건이 포함돼 국내 '최고가 아파트' 명성을 지켰다.
연예인들이 많이 사는 것으로도 유명한 이 단지는 현재 나와 있는 매매 물건은 없는 상황이다.
올해 매매가 상위 30위에 든 아파트는 모두 서울에 소재했다.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195㎡(57억원)와 강남구 도곡동의 '로덴하우스 웨스트빌리지' 전용 273㎡(54억5천만원), '타워팰리스3차' 전용 235㎡(54억2천500만원)가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전용 155㎡, 52억5천만원)와 강남구 청담동 '청담어퍼하우스'(전용 197㎡, 52억원),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퍼스티지'(전용 223㎡, 48억9천만원),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8차'(전용 210㎡, 48억원)와 '현대6차'(전용 197㎡, 48억원),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전용 219㎡, 48억원), 강남구 삼성동 '삼성동라테라스'(전용 182㎡, 47억원) 등도 30위 안에 들었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