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역세권 일대 830억 들여 복합연구시설 짓는다

  • 이상훈 기자
  • 입력 2020-09-10 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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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역세권 스타트업파크 조감도./충남도 제공

천악역세권 스타트업 파크에 창업·벤처 타운이 조성된다.

충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복합형 스타트업 파크' 사업 대상지로 천안역세권을 최종 선정했다.

스타트업 파크는 미국 실리콘밸리와 같은 창업벤처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창업자와 투자자, 대학 등은 개방된 환경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다.

앞으로 천안역세권 주변 서북구 와촌동 일대에는 2022년까지 국비 300억원 등 사업비 833억원이 투입돼 1만7천639㎡ 규모의 복합연구시설과 창업공간 등이 마련된다.

충남도는 여기에 스타트업 500개를 유치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업가치 10억 달러가 넘는 유니콘 기업 2곳과 예비 유니콘 기업 20개 이상을 육성해 1만5천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