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컨소시엄, 파주와동 공공지원 민간임대 우선협상자로 선정

  • 윤혜경 기자
  • 입력 2020-09-14 1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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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제안한 파주와동지구 A2BL 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 설계공모 단지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공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파주 와동 A2블록에 전용면적 85㎡ 이하 민간임대주택 858가구를 짓게 될 전망이다.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파주 와동 A2블록 공공 지원 민간임대주택 우선협상자로 롯데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면적이 3만1천36.9㎡인 파주 와동 A2블록에 공동주택 858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택은 전용 85㎡ 이하로 구성되며, 공공 지원 민간임대는 주변 시세 95% 이하로 8년간 거주 가능하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다양한 주거 공간과 주거 서비스를 제안했다.

먼저 단지를 활성화해 이웃과 원활히 소통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다양해진 생활 양식에 대응하는 주거 공간을 제안했다.

더불어 청년 창업 컨설팅과 문화프로그램을 비롯해 가사 지원 제휴·할인, 신혼부부와 청년을 위한 '올인홈' 주거 서비스 등을 계획했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앞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사업계획 협의를 거쳐 임대 리츠(부동산투자회사·REITs)를 설립하고, 기금출자 심의 후 주택건설 착공과 입주자 모집 등의 절차를 통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