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청약에 1만명이 넘는 인원이 몰린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의 청약 당첨 가점이 최고 79점을 기록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을 보면 23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최고 가점은 전용면적 84㎡A 타입 당해 지역 79점이었다. 해당 가점은 만점에서 딱 5점 모자란 값으로, 부양가족 5인, 무주택·청약통장가입기간 15년 이상이어야 받을 수 있다.
수원지역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영통구 중심 입지에 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데다 여의도 2배 규모의 영흥공원을 내 집 앞 정원처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로또 분양' 열기를 달군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도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15일 1순위 해당 지역 청약접수 결과 92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4천79건이 접수, 평균 15.19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117㎡B 타입으로 9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천655건이 접수되며 평균 경쟁률 36.92대 1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이 단지는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309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13개 동, 총 1천509가구(전용 77~117㎡)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7㎡ 156가구 △84㎡A 553가구 △84㎡B 162가구 △84㎡C 307가구 △84㎡D 143가구 △117㎡A 75가구 △117㎡B 113가구 등 중형부터 대형 평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891만원이며, 정당계약은 오는 10월 12일~21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