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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아파트 1순위 청약에서 수요자들이 가장 많이 몰린 아파트 브랜드 '자이' 로고. /GS건설 제공 |
올해 아파트 1순위 청약에서 수요자들에게 가장 인기를 끈 아파트 브랜드는 GS건설의 '자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GS건설은 지난 9월 말 기준 한국감정원의 아파트 1순위 청약을 조사한 결과, 컨소시엄이나 SH·LH 물량을 제외한 단일 브랜드 아파트 분양 1순위 청약에 통장을 쓴 사람은 총 209만1천489명이었으며 이중 35만2천356명이 자이에 청약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1순위 청약의 16.8%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1순위 접수에서 1만명 이상이 몰린 곳도 자이가 가장 많았다. 전국 278개 분양 단지 중 1순위에 1만명이 몰린 곳은 64곳인데, 이중 자이가 11곳을 차지했다.
자이 브랜드 중 올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과천제이드자이'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132가구 모집에 2만5천560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193.64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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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제이드자이' 투시도. /GS건설 제공 |
1순위 통장이 가장 많이 몰린 단지는 대구 중구 남산동에서 분양한 '청라힐스자이'다. 청약자는 5만5천710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141.4대 1이다.
GS건설은 올해 연말까지 자이 아파트 분양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 송도국제신도시, 남양주 별내신도시, 성남시 고등지구 등 그간 수요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던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는 1천503가구 규모의 대단지인 송도크리스탈오션자이(가칭)를 11월경 분양할 계획이다. 서해바다와 인천대교를 바로 바라볼 수 있는 입지에 고급 리조트를 연상시키는 단지로 설계되며 인근에 워터프론트 호수, 잭니클라우스GC가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남양주 별내택지개발지구에서는 '별내자이 더 스타'를 분양 중이다. 아파트 740가구, 오피스텔 192실 등 총 932가구 규모다. GTX-B노선 별내역(계획), 경춘선 별내역, 8호선 별내역(예정)등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아질 전망이다.
이외에 경기 성남시 고등지구, 화성시, 평택시 등에서 자이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청약 성적은 자이(Xi)가 고품격 아파트 브랜드로 인식돼 브랜드 경쟁력에서는 확고한 우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준 것"이라며 "실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상품과 서비스로 앞으로도 최고의 브랜드 아파트에 부합하는 자이(Xi)를 고객에게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