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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내년 상반기까지 임대산단·판교2밸리 입주 중소기업 임대료 인하

김명래 기자
입력 2020-11-02 14: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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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판교 제2테크노밸리./비즈엠DB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LH는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임대료 인하 기간을 6개월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LH는 올 상반기 전국의 임대산업단지와 판교제2테크노밸리 내에 입주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6개월간 25% 인하한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제조업 가동률 하락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LH는 임대료 인하기간을 당초 올해 12월에서 내년 6월로 연장하게 됐다.

이번 조치를 통해 LH 임대산업단지 입주기업 134개사에 16억원, 판교2밸리 공공지원건축물 입주기업 65개사에 4억원 등 총 199개사가 20억원 규모의 추가적인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명래기자problema@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