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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상현동 아파트 숲 전경. /비즈엠DB |
올해 경기도에서 아파트 매매 거래가 가장 많았던 곳은 용인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10월 경기도 아파트 매매는 23만4천906건으로, 월평균 2만건 이상의 매매가 이뤄졌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월평균 1만4천209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 접근성이 좋은 수원, 용인, 성남 등 경기 남부 지역이 매수자들의 선택을 많이 받았다.
그 중에서도 용인시가 가장 거래가 많았다. 지난 10월까지 2만2천588건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이뤄져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진 시로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 내에서 두 번째로 아파트 매매가 많았던 곳은 수원시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2만2천538건의 거래가 성사됐다.
고양시(1만9천450건), 화성시(1만6천843건), 남양주시(1만4천498건), 김포시(1만3천385건), 부천시(1만1천276건), 성남시(1만971건), 안산시(1만346건), 안양시(1만125건), 시흥시(1만32건) 등도 매매 건수 1만건을 넘겼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