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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포~포곡2' 공사구간 전경./경기도 제공 |
광주시 오포읍에서 용인시 모현읍을 잇는 '오포~포곡2' 도로공사가 마무리돼 전면 개통한다.
경기도는 국지도 57호선 오포~포곡2 6.2㎞ 구간을 24일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23일 밝혔다.
총 사업비 2천202억원이 투입된 오포~포곡2 도로공사는 기존 성남시 분당구에서 광주시 오포읍까지만 연결돼 있었던 국지도 57호선을 용인시 모현읍까지 연결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1년 11월 착공했다.
첫 삽을 뜬지 9년 2개월 만에 왕복 4차선으로 개통한 해당 구간은 국도 43호선 능원IC와 국도 45호선 포곡IC를 직접 연결하는 간선도로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기존 용인 모현읍에서 광주 오포읍까지 소요시간이 20분에서 5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특히 성남, 광주, 용인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증대되고 물류수송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지도 57호선은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 고속도로와도 연결될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