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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로 빼곡한 서울시내. /연합뉴스 |
지난해 12월 수도권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당 590만1천원으로 11월 대비 2.0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2020년 12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590만1천원으로 집계됐다. 11월보다는 2.09%, 전년 동월보다는 7.99% 상승했다.
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는 856만6천원으로 11월 823만4천원보다 33만2천원 올랐다.
경기는 11월 433만9천원에서 438만6천원으로 4만7천원 상승했고, 인천은 476만9천원에서 475만2천원으로 1만7천원 내렸다.
수도권의 신규분양물량은 총 1만5천152가구로 전국 분양 물량인 3만2천371가구의 51%를 차지했다. 10곳 중 5곳은 수도권 분양 물량인 셈이다.
세부적으로는 경기가 7천662가구로 분양 물량이 가장 많았고, 인천 6천312가구, 서울 1천178가구 순으로 많았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