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수도권 1만6700여가구 집들이 시작

  • 윤혜경 기자
  • 입력 2021-01-25 13: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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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입주 예정인 수원역푸르지오자이.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

내달 수도권에서는 13개 단지 1만6천700여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할 전망이다.

25일 국내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해 2월 아파트 입주물량은 2만천648가구로 1월 1만9천909가구보다 19% 많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6천656가구, 지방이 6천992가구로 수도권 위주로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수도권은 경기가 1만619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4천368가구), 인천(1천669가구) 순이다.

수도권에서는 총 13개 단지가 이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직방의 주요 입주 예정 단지를 보면 서울은 강서구 마곡동 '마곡엠밸리9단지'가 입주를 시작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급한 단지로 1천52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은 59~84㎡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2월 중순 시작이다.

경기도에서는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에 위치한 '수원역푸르지오자이'가 입주한다. 총 4천86가구로 매머드급 단지인 수원역푸르지오자이는 전용 59~84㎡로 구성되며, 입주는 2월 중순 예정이다.

인천은 '계양효성해링턴플레이스'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계양구 서운동에 위치, 서운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추진된 해당 단지는 총 1천669가구이며 전용면적은 39~99㎡으로 폭넓게 구성됐다. 입주는 내달 초부터다.

직방 관계자는 "올해에는 총 22만8천300여가구의 아파트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강남, 과천, 판교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 중심으로 새 아파트가 공급되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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