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 금호어울린 센트럴 조감도. /금호건설 제공 |
한때 '미분양 무덤'으로 불리던 포천에 공급된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이 분양 3개월 만에 완판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건설이 포천에 분양한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 아파트 계약이 완판됐다.
해당 단지는 지난 5월에 진행한 청약 또한 순위 내 마감에 성공하며 긍정적인 분양 시그널을 보여준 바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신규 아파트를 기다리던 지역 수요자들에게 '금호어울림'의 브랜드와 특화설계 등이 효과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며 흥행요인을 분석했다.
포천시는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고, 거주의무기간이 적용되지 않는다. 특히 무주택자와 1주택자는 취득세 중과를 적용하지 않는데, 이러한 배경이 완판으로 이뤄졌다는 해석이다.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지하 2층~ 최고 29층·6개 동·579가구 규모다. 면적은 84㎡ 단일타입으로만 조성됐다.
202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7호선 포천역 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 이용이 쉬워 차량으로 20분대에 서울 진입이 가능하다. 포천초, 포천고, 경기도서관, 포천시립도서관 등 교육시설이 가깝고, 포천천, 청성역사공원, 포천체육공원 등도 인근에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 분양한 4개 사업장 모두 100% 계약을 완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며 "하반기에 예정된 사업장도 고객들이 자부심과 행복감을 갖고 편하게 거주할 수 있는 최상의 주거공간으로 만들어 분양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