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산초교 재개발 '평촌 엘프라우드' 8월 말 분양

  • 윤혜경 기자
  • 입력 2021-08-06 14: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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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 엘프라우드 조감도. /대우건설 컨소시엄 제공

안양 비산초교 주변지구 재개발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평촌 엘프라우드'가 8월 말 분양 일정을 시작할 전망이다.

6일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281-1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평촌 엘프라우드를 이달 말 분양한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에는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이 참여했다.

해당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35개 동·전용면적 22~110㎡·2천73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조합원, 임대분을 제외한 68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타입별로 ▲49㎡ 77가구 ▲59㎡ 612가구다.

평촌 엘프라우드는 원도심을 재개발해 들어서는 단지인 만큼 인프라가 우수하다. 비산동은 관악대로와 경수대로가 교차하는 곳으로, 교통망이 우수해 서울 및 타 지역의 접근이 편리하다. 주변에 학의천과 비봉산을 끼고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며, 평촌 중심상권을 누릴 수 있는 입지로, 주거 인프라가 풍부하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 비산초가 위치한 '초품아' 입지로 자녀의 안전한 등하교가 보장되며, 반경 1㎞ 이내에 회성초, 비산중, 경기게임마이스터고 등도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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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 엘프라우드 투시도. /대우건설 컨소시엄 제공

1군 건설사 컨소시엄인 해당 단지는 입주민을 위한 설계가 눈길을 끈다. 수요자가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판상형과 타워형 평면을 조화롭게 구성했으며, 타입별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이 우수다. 일부 타입에는 팬트리,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설계된다. 골프시설 등이 마련돼 멀리 나가지 않아도 단지 내에서 취미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계절별로 필요한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세대별 창고가 마련되며, 1인 미디어 시대를 맞아 영상촬영 등의 편의를 제공하는 스튜디오와 공유오피스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안양시는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이라며 "평촌 엘프라우드는 안양 비산동의 뛰어난 생활여건을 갖춘 입지에 주변 재개발ㆍ재건축, 월곶~판교 복선전철 개발 등 지역 부동산 가치를 높이는 대형 호재도 이어지고 있어 그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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