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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금촌2동 제2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금호건설 제공 |
금호건설이 파주 금촌2동 제2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1천269억원 규모의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3일 금호건설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파주시 금촌동 337-15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 7개 동, 1천55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다.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연계해 공공 민간임대 아파트를 건립, 조합원 물량은 제외한 916가구를 임대 분양한다는 것이 금호건설 측 설명이다. 착공은 2022년 상반기 예정이며, 분양은 준공 6개월 전이 목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비싼 임대료를 개선하고 공급량의 20%를 청년 및 신혼부부 등 주거지원 계층에 특별공급하는 등 공공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으며,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 상승률도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해당 사업지는 유치원과 금촌초등학교가 인접하며, 금륭중학교와 금촌고등학교 등 다수 교육시설이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다.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도보 거리에 금촌시장, 영화관, 은행, 주민센터, 병원, 우체국 등 다수 편의시설이 있으며, 단지 동남 측 방향에 파주시청, 법원, 파주스타디움이 위치한다.
또, 경의중앙선 금촌역이 단지와 근접해 교통도 편리하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지난 7월 임대 분양을 개시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양원 금호어울림 포레스트'도 331가구 모집에 1만5천845명이 몰리는 등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며 "향후에도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높은 공공성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