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이천 중리·마장지구 용지 공급… 130만㎡ 규모 행정타운·아울렛 인접

1인당 2필지 이상도 신청 가능
  • 입력 2023-05-01 20:02:50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이천 중리·마장지구의 용지를 공급한다.

이천 중리지구는 이천시 중리동·중일동 일원에 60만7천㎡ 규모로 조성되는 택지개발지구다. 이천 행정타운 및 기존 도심과 인접해 있다. 중리지구에선 업무시설용지 2필지, 주거 전용 단독주택용지 28필지를 공급한다. 건폐율 80%, 용적률 600% 이하인 업무시설용지에는 오피스텔을 건축할 수 있다.

필지별 면적과 예정가격은 각각 1천350㎡·53억3천250만원, 3천386㎡·127억9천908만원이다. 단독주택용지는 지구 내 유일한 주거 전용 단독주택용지인데 1필지당 5가구까지 허용된다. 최고 층수는 3층으로 건폐율과 용적률은 각각 50%, 100%이하다. 면적은 288~339㎡로, 공급 가격은 5억400만원에서 6억512만원이다. 인근에 근린공원이 있는데, 이천시가 이곳에 다목적실내체육관을 짓는다.

마장지구는 마장면 오천리·양촌리 일원에 69만3천㎡로 조성되는 택지개발지구다. 인근에 이천패션물류단지와 롯데아울렛이 있다. 이번에 도시지원시설용지 2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4필지가 공급된다.

도시지원시설용지엔 도시형 공장, 지식산업센터, 업무시설 등 다양한 건축물을 지을 수 있다. 1천184.2㎡·23억1천941만원, 1천186.4㎡·23억8천616만원이다. 근린생활시설용지의 면적은 576~754㎡이고 예정가격은 11억1천744만원에서 15억4천242만원이다.

1명이 2필지 이상을 신청해도 된다. 신청은 오는 16일 오후 3시 30분까지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