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군포 대야미 공공주택지구 내 주상복합용지·상업시설용지를 각각 1필지씩 공급한다.
주상복합용지는 1만6천455㎡ 면적에 건폐율 60%, 용적률 270% 이하다. 공급 예정 가격은 약 601억원이다. 일반 상업시설용지는 1만8천13㎡에 건폐율 70%, 용적률 400% 이하다. 약 787억원에 공급될 예정이다.
두 필지 모두 오피스텔을 지을 수 있다. 특히 상업용지는 지하철 4호선 대야미역과 공공 보행 통로로 연결돼, 접근성이 좋다는 게 장점이다. 경쟁 입찰 방식으로 공급된다. 입찰 신청·낙찰자 결정은 오는 31일이다. 1년 6개월 거치 4년 무이자 할부로 진행된다. 매수인은 계약금을 납부한 후 18개월 뒤에 중도금을 납부해, 금융 부담을 완화했다는 게 LH 설명이다.
LH 관계자는 "일시불로 납부하는 것보다 12.4% 할인되는 효과가 있어, 실제 매수를 고려하는 수요자에게 매력적인 조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