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오전다구역 재개발사업지 '의료시설용 부지' 포함된다

  • 입력 2023-06-13 13:36:22
총 3천200여 가구가 들어설 의왕 오전다구역 주택재개발사업지에 당초 계획에는 마련돼 있지 않던 의료시설용 부지가 새롭게 포함되는 등 재개발사업 일부가 변경된다.

13일 의왕시에 따르면 오전동 277-14번지 일원 면적 3천309㎡의 부지는 당초 공원 용도였지만 최고높이 110m 이하(용적률 293.66% 이하) 규모의 병원이 들어설 의료시설용지를 담은 '의왕시 오전다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정비계획 변경안'이 다음달 경관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정비계획 변경안 다음달 심의 앞둬
보훈회관 예정지에 금융업·근리생활시설 대체


또 보훈회관이 들어설 예정이었던 오전동 333-7번지 일원은 금융기관이 입주할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용지(면적 735.0㎡)로 변경돼 추진된다.

시는 도시계획위에서 해당 변경안 심의를 마무리하면 오는 8월께 정비계획 변경고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변경고시가 마무리되면 오전다구역 재개발사업은 등칙골길 28(오전동) 일원에 기존보다 597.2㎡가 증가한 17만5천211.6㎡ 규모로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