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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김포마송5단지 행복주택에서 입주식이 열려 김요섭 LH 경기북부지역본부장(뒷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조영수 해병대 제2사단장(뒷줄 왼쪽에서 네번째)이 군 초급간부및 입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2023.7.12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제공 | 
이에 국방부는 숙소 개·보수 및 추가 건설 등의 방안을 꾸준히 마련해왔는데, 그 일환으로 LH 임대주택을 활용하는 방법이 제기됐다. LH와 국방부는 이를 위해 '공공임대주택 공가의 군 숙소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행복주택은 각종 공공기관과 생활편의시설 등이 근처에 있어 거주 여건이 양호하다. 또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입주 초기엔 주거 안정을 위해 임대료도 할인해준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각 주택 면적이 16㎡, 36㎡, 44㎡ 소형이라 단신 부임한 초급 간부들이 생활하기에 알맞은 환경이다. 최근 입주한 한 군 간부는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깨끗한 아파트에 살게 돼 매우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LH는 향후 이 같은 군 숙소 개선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오는 10월 파주시에 80~100가구 정도를 공급하는 방안도 국방부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날 해당 행복주택에선 이곳에 새 보금자리를 틀 초급 간부들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도 열렸다. 
김요섭 LH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들이 존중받고 힘을 낼 수 있도록 해당 행복주택이 주거를 안정시키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며 "군인들이 군 복무에 더욱 전념할 수 있게 하반기에는 경기북부 권역 내 다른 지역에서도 공공임대주택을 군 숙소로 제공하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