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LH, 실시협약서 체결… 산본신도시·원도심 환경 정비

  • 입력 2023-12-13 19:05:21
군포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기 신도시 특별법 통과에 따른 산본신도시 및 원도심 노후주거환경 정비와 관련해 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LH는 지난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하은호 시장과 이한준 LH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실시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에는 LH가 산본신도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노후계획도시 정비지원기구 지정을 준비하고, 이주단지 조성 및 선도지구 사업 등을 시와 협의해 적극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또 주민을 위한 상담지원센터 개소와 주민컨설팅을 시행하는 안도 담겼다.

이에 따라 시와 LH는 상담직원이 상주해 특별법 관련내용 및 정비사업 전반을 응대하는 상담센터를 시청 안에 개소하고, 정비사업 유형별 상담 및 민간·공공 재건축 비교 등 단계별 주민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하 시장은 "시장이 되기 전부터 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 제정을 주장했고, 입법 요구 노력의 결과가 결실을 맺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