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재개발 민원 해소… 단계별 주민참여 아카데미

  • 입력 2024-02-22 19: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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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 제공

군포시가 효과적인 재개발 사업을 위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정비구역 지정 이후 관련된 정확한 정보 및 후속절차 등에 대한 문의·민원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추진 중인 재개발 사업에 대해 단계별 나침반을 제시하기로 했다.

시는 이후 절차인 조합설립 또는 사업시행자 지정(1단계), 사업시행계획인가(2단계), 관리처분계획인가(3단계) 등 주요한 사업 추진에 대해 해당 구역 토지 등 소유자를 대상으로 단계별 주민참여아카데미(교육)를 개최한다.

또 체계적인 정보와 유의사항 등을 담은 '재개발사업 단계별 나침반'(안내문)을 사업 진행에 따라 제공해 민원에 대한 선제적 대응은 물론 효율적인 재개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단계별 주민참여아카데미에는 해당 구역의 토지 등 소유자를 대상으로 정비사업 관련 전문가가 재개발 과정과 절차, 소유자들의 권리와 의무 등 해당 단계에 필요한 정비사업의 맞춤형 교육(대면방식)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단계별 주민참여아카데미’의 교육내용과 해당 토지등소유자에게 발송되는 ‘재개발사업 단계별 나침반’ 안내문을 시 홈페이지에 연재해 관심있는 모든 시민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라며 “계획 추진에 따라 소유자 동의 등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스스로 면밀히 확인·검증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높여 토지등소유자의 의사반영 및 사업의 투명성 확보를 유도, 효율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해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