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9가구 전용 84㎡ 이상 조성
12일 1순위… 19일 당첨자 발표
직선거리 650m에 삼성 평택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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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제역 반도체밸리 해링턴 플레이스' 투시도. /효성중공업 제공 |
효성중공업이 평택에서 공급하는 '지제역 반도체밸리 해링턴 플레이스'가 8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84~103㎡ 총 1천209가구로 구성된다. ▲84㎡A 809가구 ▲84㎡B 240가구 ▲103㎡ 160가구로 전 가구가 전용 84㎡ 이상으로 지어진다.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며 4월1~3일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전국 청약이 가능한 아파트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한 평택시 및 전국 만 19세 이상이라면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또 거주 의무와 재당첨 제한이 없다. 인근 고덕신도시, 브레인시티(3년)와 비교해 전매제한이 6개월로 짧은 것도 장점이다.
파격적인 금융혜택도 제공한다. 먼저 계약금 10%를 1·2차 분납제로 적용해 초기 부담을 줄였으며 계약 시에는 500만원만 있으면 계약체결이 가능하다.
2차 계약금도 자납 시 연 7%의 예금금리와 같은 이자금액을 계약자에게 전달하며, 사업 주체가 지정한 금융기관에서 신용대출 납부 시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여기에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인 만큼 1차 중도금 납입 전 전매가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분양가도 전용면적 84㎡ 기준 4억원대로 책정, 합리적이다. 단지 인근의 기 입주 단지가 6억원 후반대에서 7억원대에 거래되고 있는 것과 비교된다.
직선거리로 약 650m(동문 p2후문 기준)에는 세계 최대규모 반도체 생산라인이 조성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위치해 있다. 인근에 첨단산업단지(예정)와 카이스트 평택캠퍼스(예정) 등도 추진되고 있어 직주근접 배후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1호선과 SRT가 정차하는 평택 지제역에는 2025년 수원발 KTX가 개통될 예정이며 최근 정부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와 C노선을 지제역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발표, 일대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대단지 아파트인만큼 그에 걸맞은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단지 내에 실내 수영장,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평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