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기북부본부, 내달 18일 추첨
각각 123·2필지… 교통여건 장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김성연)가 구리갈매역세권 지구 내 단독주택용지 123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 매각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구리갈매역세권 지구는 서울과 맞닿은 구리시 갈매동 일원에 약 79만7천392㎡ 규모로 조성 중인 공공주택 지구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지하철 경춘선 갈매역과 별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도 예정돼 있어 전반적으로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공급 필지는 총 125필지다. 전체 공급 면적은 3만2천130㎡, 금액은 1천328억원 규모다. 단독주택용지는 점포겸용 78필지(1만9천744㎡·884억원), 주거전용 45필지(1만1천93㎡, 383억원)로 나뉜다. 근린생활용지는 2필지로 면적과 금액은 1천293㎡, 61억원이다.
필지별 공급가는 3.3㎡당 주거전용 1천100만원, 점포겸용 1천400만원, 근린생활시설용지 1천500만원 수준이다. 초기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단독주택용지는 5년 무이자 분할납부, 근린생활시설용지는 4년 무이자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공급 방식은 주거전용은 추첨, 점포겸용과 근린생활 용지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진다.
신청은 오는 6월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추첨 및 개찰,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18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