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회천지구 행복주택 2개 단지… LH 경기북부본부, 입주자격 완화

  • 입력 2025-06-09 19:02:44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김성연)가 양주회천지구 내 행복주택 2개 단지 공급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단지는 양주회천 A15, A10(2) 블록이다. 지난 2022년 최초 모집 이후 미계약, 해약분에 대한 당첨자 및 예비입주자 모집으로 공급 물량은 각각 350가구, 416가구다.

두 단지 모두 입주자격이 완화됐다. 완화된 기준 적용시 3순위 요건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기준 150% 이하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혼부부·한부모가족의 경우 혼인기간은 10년 이내(1순위 7년 이내), 자녀 연령은 9세 이하(1순위 6세 이하)로 기준이 확대됐다.

A15 블록은 21A, 26A, 44A 3가지 타입이 공급된다. 특히 전용 44㎡ 주택형은 신혼부부, 한부모가정만 신청 가능했으나 청년도 지원할 수 있다. 44A형 청년 기준 보증금과 임대료는 4천354만3천원, 19만9천원이다.

A10(2) 블록은 21A·B, 26A·B, 38A 타입으로 공급된다. 양주시에만 주택이 없으면 신청 가능하다. 26A형 청년 기준 보증금은 2천559만3천원, 임대료는 11만7천원 수준이다. 두 블록 모두 전환보증금 제도를 활용해 임대보증금을 상향하면 월임대료는 대폭 낮출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