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준 LH 사장·이재준 시장 참석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 매입임대주택 새빛청년존Ⅱ(청년존 2차) 입주기념식을 10일 개최했다.
새빛청년존은 지난 2022년 LH와 수원특례시가 체결한 ‘수원시 맞춤형 주거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 중인 역세권 청년 매입임대주택 공급 사업이다. 지난 2023년 권선동에 84가구 규모로 공급된 1차에 이어 2차에는 163가구, 상가 8가구 규모가 공급됐다. 역세권 신축주택이지만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돼 매번 높은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이날 세류동에 조성된 새빛청년존 2차 입주기념식에는 입주 청년, 입주기업 등의 소감 발표와 함께 현판 제막식 등이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이한준 LH 사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도 참석했다.
LH는 오는 8월에도 수원 인계동에 200가구 규모의 새빛청년존 3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수원시와 지속 협력해 맞춤형 청년 주거지원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이한준 사장은 “주거비 부담과 전세사기 여파로 청년들이 좌절과 무력감을 느끼는 시기에, LH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청년 특화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