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 반도체 클러스터 최대 수혜 단지 주목

  • 입력 2025-07-15 09:56:45
SK하이닉스 인근 입지·합리적 분양가에 실수요자 몰려
수도권 전역 청약 가능… 계약금 500만원·중도금 무이자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이 최근 견본주택을 공개한 이후 관람객들로 북적이면서 본격적인 분양 열기를 예고했다. /SM그룹 제공 SM그룹 계열사인 삼라와 SM스틸 건설부문이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 공급하는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이 지난 11일 견본주택을 공개한 이후 관람객들로 북적이며 본격적인 분양 열기를 예고했다.

지난 주말 견본주택에는 가족을 비롯한 다양한 고객층의 발길이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상담석이 만석일 정도로 분양 상담이 활발히 이뤄졌고 일부 방문객들은 대기 후 상담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 방문객은 “요즘 분양가가 너무 높아 엄두가 안 났는데 이 단지는 상품에 비해 가격이 합리적이라 놀랐다”고 말했다.

용인시 일대에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만큼 이 단지는 최대 수혜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용인 처인구에는 총 480조원에 달하는 반도체 개발 투자가 진행돼 부동산 시장에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 단지는 처인구의 타 분양 단지 대비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가깝다. 입주 예정 시기가 오는 2027년 1기 팹준공 시점과 맞물려 관련 종사자들의 풍부한 배후 수요가 기대된다.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997세대 규모로,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와 희소가치 높은 전용면적 123㎡로 구성된다.

계약금은 총 5%이며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로 초기 자금 부담을 덜었다. 2차 계약금은 1차 계약 후 30일 이내에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 60%는 전액 무이자 혜택이 주어져 계약금 5%만 내면 입주 시까지 추가 부담이 없다. 또한 청약 및 정당계약 시 일부 유상옵션을 무상으로 제공, 실질적인 비용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금융혜택과 일부 유상옵션의 무상 제공 등 실질적 혜택이 많아 방문객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반도체 조성 배후주거지이자 수혜단지로 더욱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4일, 정당계약은 8월5~7일이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세대원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용인시뿐만 아니라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는 모두 청약 자격이 주어지고 유주택자 및 배우자 중복 청약도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견본주택은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에 있다.

/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