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일 이틀간 면적 85㎡ 이하·초과
지난 5월 수원과 안양지역 분양전환 공공임대 매각(5월16일 인터넷보도)에 나섰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권운혁)가 이번엔 성남 등 공가 25가구 무순위 공급을 진행한다.
1일 LH 경기남부에 따르면 오는 8~9일 양일간 경기남부권 9개 단지 25가구 무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지난 2009~2012년에 입주한 10년 공공임대주택으로 분양전환 되지 않고 남은 주택이다. 청약통장 보유와 관계 없는 무순위 공급인 만큼 무주택자는 물론 유주택자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측된다.
청약은 크게 전용면적 85㎡ 이하와 초과로 나뉜다. 전용 85㎡ 이하는 수도권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인 성인만 접수할 수 있다. 전용 85㎡ 초과는 수도권 거주하는 성년이라면 1주택자여도 신청이 가능하다.
85㎡ 이하는 수원, 안양, 성남 판교, 오산세교, 화성 동탄에서 공급이 이뤄진다. 판교의 경우 산운마을 12단지 59㎡ 2개 주택이 공급된다. 공급가는 11억9천500만원 수준이다.
유주택자도 청약 가능한 전용 85㎡ 초과는 성남여수 연꽃마을 4단지(101·120㎡) 7가구, 성남판교 원마을 12단지(150㎡·최상층) 1가구 등이다. 공급가는 성남판교가 21억원, 성남여수는 10억5천500만~11억9천만원 가량이다.
공급 신청 전 개방일을 운영하며, 수요자들은 주택 내부를 미리 확인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LH청약플러스 매각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