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수원과 화성시 일원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건설하는 개발사업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수원시와 화성시는 이 같은 개발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당 부지를 개발행위 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하는 절차를 밟고 있어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비즈엠 취재 결과 경기도는 올해 초부터 수원시 오목천동 936 일원 33만7천172㎡와 화성시 기안동 산19 일원 2만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개발 계획 검토에 들어갔다. 현재 해당 지역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 지구'의 예정지로 지정한 뒤 개발 가능성 여부를 비롯한 개발방향, 사업 규모 등을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아직 개발 초기 단계로 가구 수 등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되지 않았다. 하지만 전체 부지 면적만 축구장 48개(35만여㎡)에 달해 2만 가구 가까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2018년 도입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공공이 소유한 토지를 공공기관과 민간 건설사가 함께 개발해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지역별 도시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시공사, 주택도시기금 등이 출자해 세운 부동산투자회사(REITs·리츠)가 시행을 맡고, 공모를 통해 선정한 건설사가 시공을 담당한다. 2년 단위로 재계약해 최장 8년까지 임차할 수 있고, 임대료 인상률은 2년에 5%로 제한된다. 임대료는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청년·신혼부부·고령자가 대상인 특별공급분은 주변 시세의 85% 이하, 무주택 성인이 대상인 일반공급은 95%다. 이런 가운데 수원시와 화성시는 해당 지역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 지구의 예정지로 지정돼 개발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 의견청취에 들어갔다.이는 향후 도시관리계획이 결정될 경우 용도지역·용도지구 등의 변경이 예상되고, 각종 개발행위로 인한 재산권 피해를 막기 위함이다. 이들 지자체는 이달 9일까지 주민 의견청취를 마무리한 뒤 도시계획위원회에 심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을 최종 고시한다는 계획이다.수원시 관계자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고금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가칭)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고자 해당 지역을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이달 열릴 도시계획위원회에 해당 안건을 상정할 예정인데 통과되면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되면 고시일로부터 3년간 건축물의 건축이나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 토석 채취, 토지분할, 물건을 1개월 이상 쌓아놓는 행위 등을 할 수 없다.경기도 관계자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개발과 관련)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건 맞지만 아직 개발 계획이 구체화하지 않아 자세한 내용은 공개가 어렵다"면서도 "검토가 끝나면 어떤 식으로 개발할 지 계획을 수립한 후 타당성 검토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전세난이 극심해지면서 일반분양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이달 초 입주자를 모집한 아파트 단지마다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대우건설이 인천 영종하늘도시 A12블록에 짓는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는 1천445가구 모집에 3천996명이 신청했다. 또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구로구에 공급하는 '고척 아이파크'도 평균 경쟁률 5.22대 1을 기록한 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개발 계획이 추진 중인 수원시 오목천동 일원 위치도./네이버 지도 캡처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지어지는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 투시도./대우건설 제공
2020-12-07 이상훈
평택시 영신도시개발지구에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Xi)'가 들어선다.7일 GS건설은 평택시 영신도시개발지구 A3블록에 '평택지제역자이'를 내년 1월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평택지제역자이는 지하 2층~지상 27층·10개동·1천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59~113㎡(P)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별 물량은 △59㎡A 108가구 △59㎡B 106가구 △74㎡A 106가구△74㎡B 104가구 △84㎡A 260가구 △84㎡B 260가구 △97㎡A 52가구 △97㎡B 51가구 △99㎡P 3가구 △113㎡P 2가구다.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영신도시개발지구는 평택시 동삭동 일원 약 56만여㎡ 규모로, 이 곳에는 공동주택,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준주거 등 주거시설과 공원, 녹지, 학교, 유치원, 주차장, 복지시설, 공공청사 등의 기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평택지제역자이는 우수한 교통망을 갖춘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SRT와 1호선 환승역인 평택지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SRT를 통해 동탄신도시까지 9분, 수서역까지 21분이면 갈 수 있다. 또한 평택지제역을 출발해 강남역까지 가는 M버스(5438번)도 이미 운행 중에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강남접근성이 우수하다.여기에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평택~화성간 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의 광역도로망과 1번국도(경기대로), 45번국도(남북대로), 동삭로 등도 인접해 있어 차량을 통해 타지역으로 이동도 수월하다.학교 및 편의시설도 가깝다. 인근에 초·중·고등학교(예정) 부지가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고, 대형유통시설인 이마트(평택점)도 도보권에 있다. 단지에서 약 6.2km 거리에는 '스타필드 안성'이 위치해 있다 . 특히 평택지제역자이 앞으로 지제역~안성IC까지 운행하는 BRT노선이 예정돼 있어 스타필드 안성까지 편리한 이동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단지 서측 맞은편으로는 4만4천㎡ 규모의 근린공원도 조성 예정에 있어 일부 세대에서는 공원 조망도 가능할 전망이다.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반경 약 2km거리에는 직원수가 5만5천여명에 달하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비롯해 직원수 9천여명의 LG전자 5개업종의 입주가 예정돼 있는 진위2일반산업단지와 LG디지털파크 일반산업단지,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예정)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단지 주변으로 신도시급 규모의 도시개발이 진행 중에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 영신지구 주변으로는 지제세교지구, 모산영신지구, 동삭지구, 세교지구, 소사벌지구, 용죽지구, 현촌지구 등 14개의 도시개발지구가 개발이 완료됐거나 개발 중에 있어, 고덕신도시를 포함해 10만 6000여 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된다.대규모 개발에 따른 평택 부동산시장 분위기도 좋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평택시 동삭동 입주 1년~5년차 새아파트의 올해(1월~11월)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무려 29.2%(976만원→1천261만원)가 상승했다. 용이동의 입주 1년차~5년차 평균 매매가는 14.54%(983만원→1천126만원) 증가했으며, 세교동은 7.38%(988만원→1천61만원)가 증가했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평택 내 다수의 도시개발사업지구 중에서도 입지 여건이 우수한 만큼 좋은 상품을 준비중에 있다"며 "평택지제역 주변 분양단지들이 현재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며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는 만큼 고품격 자이 아파트를 선보여 일대 랜드마크 아파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평택지제역자이 조감도. /GS건설 제공
2020-12-07 윤혜경
12월 첫째주에는 고양시 덕은동에 들어설 '호반써밋DMC힐즈'를 비롯해 안성과 여주 등 수도권에 아파트가 대거 공급될 예정이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0년 12월 첫째주에는 전국 16개 단지에서 총 1만1천34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중 일반분양은 6천394가구다. 수도권에서는 안성시, 인천 중구, 고양시, 여주시, 화성시 등에서 1순위 접수를 받는다. 가장 먼저 1순위 접수를 받는 곳은 안성시 공도읍에 짓는 '쌍용더플래티넘프리미어'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 동, 1천69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안성 공도와 평택의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입지를 자랑한다. 쌍용더플래티넘프리미엄은 2일 당해지역 1순위 접수를 시작했다. 같은 날 인천 중구 운남동 '운서역푸르지오더스카이'도 임대 접수에 들어갔다. 영종하늘도시에 최대 8년 동안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아파트로 지하2층~지상25층, 17개동, 1천445가구 규모다.3일에는 고양시 덕은동 '호반써밋DMC힐즈'와 여주시 교동 '여주역휴먼빌'이 1순위 접수를 시작한다. 호반써밋DMC힐즈는 지하 2층~지상 23층, 5개동, 총 560가구로 조성되며, 전 가구가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로만 구성됐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965만원으로 책정됐다. 여주역세권 1블록에 분양하는 여주역휴먼빌은 지하 2층~지상 19층, 8개동, 640가구 규모로 짓는다. 전용면적은 59~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4일에는 화성시 남양읍 '화성남양시티프라디움4차'가 분양 일정에 돌입하고, '화성시청역서희스타힐스4차숲속마을'이 당해지역 1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화성남양시티프라티움4차는 남양뉴타운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2층~지상23층, 7개동, 556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화성시청역서희스타힐스4차숲속마을은 최고 24층, 20개동, 1천84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금주 경기도와 인천시에 분양되는 물량은 6천743가구로, 전국 분양 물량의 59.4%에 해당한다. 이처럼 분양 물량이 쏟아지는 이유는 코로나19 여파로 분양 일정을 미뤘던 건설사들이 내년부터 적용되는 각종 규제를 피하기 위해 분양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호반써밋 DMC 힐즈 조감도. /호반건설 제공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화성남양시티프라디움4차. /화성남양시티프라디움4차 분양 홈페이지 캡처
2020-12-02 윤혜경
비교적 규제에서 자유로운 군산 디오션시티에 더샵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포스코건설은 이달 전라북도 군산시 디오션시티 A5블록에서 '더샵 디오션시티 2차'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해당 단지는 지하2층~최고29층, 6개동, 77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은 84㎡부터 154㎡까지 폭넓게 구성된다.전용면적별 공급물량은 ▲84㎡A 442가구 ▲84㎡B 111가구 ▲84㎡C 36가구 ▲106㎡ 125가구 ▲124㎡ 54가구 ▲143㎡ 1가구 ▲154㎡ 2가구다.더샵 디오션시티 2차는 공간활용도를 높인 것이 장점이다. 기본 4베이 구조에 타입별 알파룸·팬트리·드레스룸 등을 설계해 공간활용도를 특화했다.주거 편의성을 높이는 커뮤니티시설도 눈길을 끈다.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장 등의 여가시설과 건식 사우나와 패밀리 샤워장, 펫케어(반려동물 씻길 수 있는 공간) 등을 제공한다.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군산 디오션시티는 약 59만㎡의 면적에 공동주택 6천400가구, 거주인구 1만7천명이 계획돼 있으며 전북 최대 규모의 롯데몰과 금강유치원(가칭·예정), 연안초(가칭·예정), 시립동부권도서관(예정)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차로 10분 이내에 군산시청, 시외버스터미널, 월명종합경기장, 동군산병원이 위치해 정주여건도 뛰어나다.단지가 들어서는 군산은 부동산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 등의 조건만 충족되면 누구나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대출규제도 덜해 계약금 완납 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군산 '더샵 디오션시티 2차' 투시도. /포스코건설 제공
2020-12-01 윤혜경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가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롯데건설이 짓는 이 단지는 오산시 원동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최고 23층, 18개 동, 총 2천339가구(전용면적 65∼173㎡) 규모로 조성된다.단지에는 지역 최대 규모(1만1천㎡)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오산 최초의 단지 내 실내수영장(유아용 풀장 포함)을 비롯해 2개 층 높이의 멀티코트, 실내골프클럽, 피트니스, 키즈 특화시설, 북카페, 게스트룸, 다목적홀, 쿠킹 라운지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질 계획이다.단지 주변에 지하철 1호선 오산역과 오산역환승센터가 있고, 1번 국도와 경부고속도로 오산IC도 가깝다. 또 단지는 출퇴근 시간에 동탄역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교육환경도 잘 갖췄다. 단지 앞에는 원당초가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성호중, 운암중, 운암고 등도 인근에 위치한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오산롯데캐슬스카이파크 투시도./롯데건설 제공
2020-11-27 이상훈
GS건설이 오션뷰에 고급 커뮤니티시설을 갖춘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을 분양한다.송도국제도시 6공구 A10블록에 조성될 이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최고 42층, 9개 동(아파트 7개 동, 테라스하우스 2개 동), 총 1천503가구(전용 84~205㎡) 규모로 지어진다.단지가 들어서는 송도랜드마크시티에는 앞으로 2만7천여가구 규모의 주거단지와 학교뿐 아니라 국제업무, 관광·레저, MICE 복합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단지는 커튼월룩이 적용돼 단지 외관 차별성을 더했으며, 일부 저층 가구를 제외한 전 타입에서 바다가 보이도록 조망 특화 배치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서해의 푸른 바다를 영구 조망할 수 있고, 인천대교 뷰까지도 집 안에서 누릴 수 있다. 단지 설계에는 개포프레지던스자이와 남천삼익비치 재건축 등을 설계한 해외 유명 설계사인 SMDP가 참여한다.최근 차별화된 조망권에 대한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만큼 오션뷰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 설계했다고 GS건설 측은 설명했다.커뮤니티시설도 눈길을 끈다. 송도 내 조성되는 단지 중 처음으로 적용되는 스카이 브릿지 커뮤니티에는 선셋라운지, 북살롱, 풀빌라형 게스트하우스 등의 아파트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또 단지 내에 축구장 약 4배 크기의 중앙광장(가칭)은 물론 서해안을 따라 송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총 4.2㎞의 해안 산책로인 랜드마크시티 수변공원(예정)이 단지와 바로 연결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출 전망이다.교통망도 확충도 기대된다.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고 2022년 착공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과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예정), 인천1호선 연장 등 다수의 교통 개발 계획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투시도./GS건설 제공/GS건설 제공
2020-11-23 이상훈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무순위 청약에 수천명이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림산업이 화성시 남양뉴타운에 선보인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의 무순위 청약 접수 결과 잔여 48가구 모집에 2천972명이 몰리면서 평균 61.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196.33대 1)은 전용면적 84㎡A에서 나왔다. 이어 전용 65㎡A 66.2대 1, 65㎡B 32대 1, 75㎡A 60.33대 1, 75㎡B 26.17대 1, 84㎡C 41.96대 1 순으로 나타났다. 향후 일정은 오는 24일 당첨자 발표를, 계약은 내달 25일 진행된다. 이 단지는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2195 일대에 지하 3층, 지상 18층, 8개 동, 총 606가구(전용면적 64~84㎡) 규모로 조성된다. 면적별로 △65㎡ 154가구 △75㎡ 190가구 △84㎡ 262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2년 11월 예정이다. 교통 호재로 서해안 복선전철 화성시청역(2022년 신설)과 신안산선(2024년), 월곶~판교선 등이 예정돼 있어 향후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은 지역 최초의 남녀 사우나 시설과 게스트하우스, 텃밭, 피트니스센터, GX룸, 스터디카페 등이 마련된다.대림산업 관계자는 "수요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제는 성실 시공하는 방향으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투시도./대림산업 제공
2020-11-19 이상훈
쌍용건설이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들어갔다. 이 단지는 안성시 공도 승두리 73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35층, 14개 동, 총 1천696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로 전용 59㎡ 548가구, 74A㎡ 358가구, 74B㎡ 351가구, 84A㎡ 429가구, 129㎡-PENT 2가구, 141㎡-PENT 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남향 위주 배치에 4베이 설계가 적용됐으며 미스트분수, 에어쉘터, 키즈앤맘스스테이션 등의 미세먼지 저감 설계뿐 아니라 주차유도시스템, 주차위치 인식 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단지 내 축구장 약 3배 크기의 조경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며, 단지 인근으로 승두천 수변공원(예정)까지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 외에도 루프탑 가든, 케렌시아 카페, 글램핑파크, 여름철 물놀이가 가능한 테마놀이터 플레이파크, 반려동물 놀이터인 펫가든, 다목적 실내체육관인 멀티인도어짐, 게스트하우스 등이 조성된다.입지 환경도 우수하다. 도보권에 공도초등학교가 있으며, 중·고등학교도 가깝다. 또 주변에 스타필드 안성점이 문을 열어 쇼핑,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다양한 개발 호재도 예정돼 있다.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간 서울~세종 고속도로 서울~안성 구간이 오는 2022년 개통될 예정이다. 또 올해 6월 안성을 통과하는 평택~부발선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년~2025년)에 최종 반영된 바 있다.청약 일정을 보면 오는 이달 27일 사전 무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12월 1일, 2일 1순위 해당 지역, 3일 1순위 기타지역, 4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이며, 정당계약은 21일~25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지역 최고층 대단지에 특화설계까지 적용된 만큼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스타필드 안성점은 물론 교통, 학군 등 입지여건까지 잘 갖췄기 때문에 우수한 청약 성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 조감도./쌍용건설 제공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 조감도./쌍용건설 제공
2020-11-18 이상훈
수억원의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수원역 푸르지오자이'에 이른바 무순위 '줍줍' 물량이 나왔다.내년 2월 입주를 앞둔 만큼 이번 무순위 청약에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대우건설은 오는 23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을 통해 중도계약해지 물량으로 나온 전용면적 84㎡ B타입 121동 703호를 무순위 청약한다.분양가는 4억2천810만원으로, 계약금 8천562만원(20%)과 입주 시 잔금 3억4천248만원(80%)을 내면 된다. 현재 공사완료로 인해 발코니 확장은 필수 선택사항이며, 마이너스 옵션 선택은 불가하다.신청자격을 보면 이달 18일(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수원시에 최근 2년 거주한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자면 청약에 도전할 수 있다. 입주자 선정 시 경쟁이 있는 경우 잔여가구수의 900%까지 무작위 추첨으로 예비입주자를 선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6일이며, 계약은 오는 12월 7일 진행된다.부동산 업계에선 수원역 푸르지오자이 무순위 잔여 물량에 대해 '로또 중에 로또'라고 평가한다. 당첨만 되면 4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예상되기 때문이다.실제 지난 9월 같은 면적 분양권이 8억952만원(15층)에 실거래됐고, 지난달에는 8억4천829만원(12층)에 실거래됐다.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규제 탓에 분양권 거래가 활발하진 않지만, 분양가 대비 4억원 이상 오른 건 사실"이라면서 "내년 입주를 앞두고 중도계약해지 물량이 나왔다는 소식에 벌써 관심이 폭발적이다. 아마도 1순위 청약보다 더욱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앞서 지난해 9월 1순위 청약 당시 163가구 모집에 6천명 이상이 몰리며 최고 57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로 마감된 바 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계약 해지에 따른 무순위 잔여가구가 나왔다"면서 "시세대비 분양가가 저렴하고, 입지도 워낙 뛰어나 관심이 많다. 무순위 청약 경쟁률도 상당히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대우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이 짓는 수원역 푸르지오자이는 수원고등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A-1 블록에 지하 2층, 지상 20층, 43개 동, 총 4천8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797가구를 일반 분양했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판상형 4베이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확보했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25m레인 규격의 실내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이 들어선다. 특히 단지에서 도보 거리에 위치한 수원역은 수도권 전철 1호선, 분당선, 수인분당선, KTX를 비롯해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지날 예정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수원역 푸르지오자이'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수원역 푸르지오자이'잔여가구 입주자모집공고.
2020-11-18 이상훈
올해 연말까지 '고분양가 관리지역'에 4만 가구가 넘는 신규 물량이 공급될 전망이다.고분양가 관리지역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분양가·매매가 상승 현황, 정부 정책·규제지역 등 시장 상황을 고려해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과는 별도로 선정한다. 부동산인포 조사를 보면 오는 12월 말까지 서울을 제외한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4만4천385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고분양가 관리지역은 서울 전 지역과 경기(김포·파주·연천·동두천시 등 일부 제외), 인천(강화·웅진군 제외) 등 수도권 대부분이다. 지방에서는 대전, 세종, 부산 동래·수영·해운대구, 대구 수성·중구, 광주 광산·남·서구, 청주(동 지역) 등 일부가 포함됐다.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선 최근 분양한 아파트의 100∼105% 이내에서 가격이 책정되기 때문에 분양 물량들이 주택 수요자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는다. 실제 올해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새로 공급된 149곳 중 112곳(한국감정원 청약홈 자료 참고)이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다. 연말까지 분양을 앞둔 사업장으로는 대전시 중구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전용 84㎡ 아파트 998가구·오피스텔 82실), 화성시 '반정 아이파크 캐슬'(4단지 전용 59~105㎡ 986가구·5단지 전용 59~156㎡ 1천378가구), 청주시 복대2구역 재개발(전용 39~84㎡ 728가구 중 668가구 일반에 분양), 남양주시 덕소7구역 재개발(전용 59~84㎡ 295가구중 240가구 일반에 분양) 등이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는 것 자체가 주거 선호지라는 것을 증명하는 지표인 셈"이라며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에 나오는 만큼 가격상승 기대감이 더해져 분양 시장을 더 달구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올 연말까지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4만가구가 공급된다./연합뉴스DB
2020-11-16 이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