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m 공장 벽에 옛철길 재현 벽화가건물 철거 도로 재정비 쉼터조성인천 동구가 원괭이 새뜰마을사업 특화 거리 조성에 나섰다.동구는 만석동 2-2 일원에 사업비 약 3억원을 들여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두산인프라코어 공장 방음벽에 벽화를 그리고, 주민들이 쉴 수 있는 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화 거리 조성은 지난 2015년 국토교통부와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동 시행하는 지역주민 주도 '만석동 원괭이 새뜰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그동안 만석동 2-2 일원 주민들은 116m 길이의 공장 방음벽을 따라 가설건축물을 설치하고 개인 창고용도로 사용해왔다. 주민들이 설치해놓은 가설건축물은 오래돼 도로 미관을 해치고 화재 위험에 노출돼있다.구는 가설건축물을 철거해 도로를 재정비하고, 답답하고 위압감을 주던 공장 방음벽에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만석동 인근에 있었던 옛 철길과 기차를 구현한 벽화를 그릴 계획이다. 주민들이 쉴 수 있는 평상, 벤치와 벽화 콘셉트에 맞게 '정감 있는 시골 역사'를 주제로 한 포토존도 마련된다.동구 관계자는 "이번 특화 거리 조성 사업을 통해 주거취약지역에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주민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주민뿐 아니라 거리를 찾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2019-01-15 김태양

청약조정지역 지정 '80% → 60%'우선분양시 자금조달 어려움 커져"주민 상당수 입지 좋아 전전긍긍""10년 넘게 재개발만 바라봤는데, 돈 없는 원주민(조합원)들은 입주 기회조차 박탈당한 것과 다름없어요."대우건설·GS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고 시행사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분양하는 '수원역 푸르지오자이'의 지구주민 우선 공급분 청약이 시작된 14일 오전. 견본주택 앞에는 미세먼지가 가득한 쌀쌀한 날씨에도 우선 분양권을 가지고 있는 원주민들이 분양 상담 및 신청을 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섰다. 하지만 이들의 표정은 새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다는 기대보다는 대출 규제 등 걱정에 근심이 앞서고 있었다. 16일까지 3일간 지구주민 우선 공급분을 청약할 수 있어 일단 줄을 서고 있지만, 향후 비용 마련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실제 '수원역 푸르지오자이'가 들어서는 수원 팔달구는 지난달 31일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돼 원주민의 경우 전매제한은 없지만 은행 대출(주택담보대출비율, LTV)이 최대 60%까지만 가능하다. 전용 84㎡ 기준 평균 3억8천만원가량이 필요한데, 대출은 2억2천만원 수준밖에 받을 수 없어 나머지 1억6천만원은 따로 확보해야 하는 것.이는 무주택자도 마찬가지다. 게다가 1주택자의 경우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2년 내 기존의 집을 처분하겠다는 약정을 맺어야 한다.분양을 목전에 두고 보름 전에 벌어진 정부의 규제로 대출의 도움을 받아 입주하려 했던 원주민들은 날벼락을 맞은 셈이다. 불과 3~4달 전 직선거리로 3㎞밖에 떨어지지 않은 수원 장안구나 권선구에서 원주민들이 아파트 분양으로 80~90%가량의 대출을 받은 것과 상반된다는 게 원주민들의 볼멘소리다.한 원주민은 "갑자기 규제지역으로 정부가 묶는 바람에 내집 마련의 꿈이 무너졌다"며 "최소한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원주민들은 보호해 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원성을 높였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도 "워낙 입지가 좋은 지역이라 원주민 대다수가 입주하고 싶어 했는데, 돈이 없어 전전긍긍하는 이들이 상당수"라며 "규제로 돈 많은 외지인이 들어올 확률이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수원역 푸르지오자이'의 임대 물량 614세대를 제외한 3천472세대를 16일까지 원주민에게 우선 분양한다. 이후 3월께 초과물량 700여 세대와 우선 공급 미분양 세대를 더해 일반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수원시 고등동 재개발지구 아파트 '푸르지오자이' 지구주민 우선 공급분 청약이 시작된 14일 오후 견본주택에서 원주민들이 분양상담을 받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9-01-15 황준성

경기 '판교 알파리움 2단지'인천 '더샵 센트럴파크 1차'각각 20억·10억 계약 체결지난해 경기도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거래된 전세 아파트는 성남 분당구 백현동의 '판교 알파리움 2단지'로 조사됐다.14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주)직방이 국토교통부의 전국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도내에서는 판교 알파리움 2단지(전용 203.77㎡)가 지난해 11월 20억원에 전세로 계약됐다. 매매가 아닌데도 3.3㎡ 당 3천241만원을 기록했다.판교 알파리움은 총 931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으로 판교역세권 중심에 자리해 접근성이 우수하다. 특히 지하철로 강남이나 양재 등을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직행버스 노선도 다양해 서울 주요 도심으로 이동이 수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인천에서는 송도의 '더샵 센트럴파크 1차(전용 170.69㎡)'가 지난해 1월 10억원으로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 단지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과 인천 1호선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특히 송도의 명소 센트럴파크가 도보 1분거리에 불과해 운동이나 산책 등을 즐기기 좋다.전국의 최고 전세가는 서울 성수동 '갤러리아포레'가 이름을 올렸다. 갤러리아포레(전용 217.38㎡)는 지난해 11월 전세가 50억원에 거래됐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9-01-15 황준성

검단신도시 본격화 주요인 해석업계 일각서 '공급과잉' 우려도 인천지역 건설 경기가 조금씩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인천지역 주택 착공 및 인허가 실적 등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인데,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택 분양이 본격화하고 있는 검단신도시 조성사업이 주된 요인으로 해석되고 있다.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인천의 주택 착공 실적은 2만6천678호로, 전년 같은 기간 1만1천475호보다 132.5%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11월 한 달 인천의 주택 착공 실적은 6천80호로, 전년 11월(449호)보다 1천254.1% 증가했다. → 표 참조지난해 1~11월 인천지역 주택 인허가 실적은 3만5천582호로, 전년 같은 기간 1만6천987호의 2배를 넘었다. 11월 한 달 인허가 실적은 6천746호로 전년 1천983호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인천의 주택 착공 실적과 주택 인허가 실적 증가율 모두 전국은 물론 수도권 평균보다 높다. 국토부 관계자는 "검단신도시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인천지역 주택 착공 실적과 주택 인허가 실적이 함께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했다.한국은행 인천본부에 따르면 인천지역 주거용 건축 착공 면적은 지난해부터 뚜렷하게 늘어나고 있다. 2016년과 2017년은 각각 전년 대비 47%, 2.1% 감소했는데, 2018년 1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거용 건축 허가 면적은 2016년 전년 대비 37.6% 감소했다가 2017년 26.7% 증가로 전환된 이후 2018년 들어서도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인천은 검단신도시와 루원시티(서구 가정오거리 일대 도시개발사업) 아파트 분양에 이어 검암역세권과 계양테크노밸리 개발사업이 확정되면서 주택 착공·허가 실적이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검단신도시에는 2023년까지 7만4천가구가 공급될 예정이고, 검암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2021년께부터 7천800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계양테크노밸리는 2026년까지 1만7천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건설업계 일각에서는 공급 과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 지난해 12월 계양테크노밸리 등 3기 신도시 개발계획이 발표되면서 검단신도시에서 미분양 사태가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도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다양한 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일시적으로 주택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생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택 공급 시기 분산 등을 통해 공급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9-01-15 이현준

인천항만공사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항만시설 관련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14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송도 항만시설 현안 해결을 위해 인천항만공사 부사장, 인천경제청 본부장을 대표로 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실무협의체는 오는 4월 문을 여는 인천항 크루즈 전용 터미널, 12월에 개장하는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들 항만시설은 송도 9공구에 자리 잡고 있다.실무협의체는 올해 본격적으로 분양이 진행되는 신항 배후단지(송도 10공구)와 아암물류2단지(송도 9공구) 현안 문제 해결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배후단지인 골든하버(42만9천㎡) 투자 유치에도 함께 노력할 방침이다.인천항만공사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신국제여객터미널 연장,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 조기 착공 등을 위해 인천경제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송도 6·8공구가 종점인 인천 1호선을 3㎞가량 연장해 신국제여객터미널과 연결하는 방안을 수년째 인천시에 건의하고 있는데, 사업성 부족으로 지연되고 있다. 인천 중구 신흥동에서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까지 연결하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은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신항을 이용하는 화물차로 인한 송도 도심 지역 교통 체증을 막기 위해선 인천~안산 구간 도로 건설이 빨리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송도 내 항만시설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인프라 구축과 투자 유치 등에서 인천경제청과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수시로 회의를 열어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1-15 김주엽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사업 추진으로 개발이 중단된 상야지구 주민들이 집단 반발에 나섰다. 이들은 "상야지구도 계양테크노밸리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14일 계양구에 따르면 인천시가 추진하던 '상야지구 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지난달 중단됐다. 국토교통부의 3기 신도시 계획에 계양테크노밸리가 포함되면서다. 인천시는 지난해부터 계양구 상야동과 하야동 일대 개발계획 수립을 추진했었다. 이 일대는 공장이 밀집하고 주거시설이 열악해 대표적인 난개발 지역으로 꼽히던 곳이다.인천시의 상야지구 개발계획 수립이 중단되자 주민들이 집단행동에 나섰다. 주민 60여 명으로 구성한 '상야지구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계양구 청사 앞에서 주거 환경 개선을 촉구하는 집회를 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상야동 주민들은 국제공항고속도로가 생겨 땅이 나뉘고, 공장이 들어와 피해를 받아도 참고만 살았다"며 "주거 환경을 개선한다는 인천시 개발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계양테크노밸리가 생기면서 물거품이 됐다. 상야지구도 계양테크노밸리에 포함하거나 새로운 주거 단지를 형성해 우리도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계양구 관계자는 "주민 의견 공람을 통해 이 같은 의견을 접수했으며 국토교통부에 전달한 상황"이라면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국토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2019-01-15 공승배

박남춘·정하영 시장·김두관 의원4차 국가철도망에 반영 협력 합의세부계획 수립후 정부에 공식요청인천시가 인천도시철도 2호선을 김포·일산까지 연장하는 사업을 김포시와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박남춘 인천시장과 김두관 국회의원(민·김포시갑), 정하영 김포시장은 지난 11일 인천시청에서 만나 인천도시철도 2호선 연장 추진에 합의했다. 이들은 인천 2호선 연장 사업이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이 사업은 인천시가 인천 2호선 노선을 독정역에서 검단신도시~불로지구까지 연장하면 김포시가 인천 시계부터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GTX-A노선(킨텍스역)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홍철호(한·김포시을) 국회의원도 인천 2호선 김포·일산 연장 노선과 함께 GTX-A 노선(킨텍스역)과 경의중앙선(일산역)을 연결하는 계획을 국토부에 제안한 상태다. 인천에서 일산까지 총연장 12㎞에 사업비가 1조1천4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2016년 수립된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수도권 대순환선'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됐으나 반영되지 못했다.각 지자체와 정치권은 서해권 교통망 구축을 위해 인천과 김포, 일산의 연결이 필수적이라는 데 뜻을 같이 하고, 올해부터 이 사업이 제4차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 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면 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인천시와 김포시는 조만간 실무논의에 착수해 자체 용역을 통해 세부사업계획을 수립한 뒤 국토부에 사업 반영을 공식 요청하기로 했다.인천 2호선의 경기 북부권 연장이 성사되면 인천 2호선은 단순한 도시철도가 아닌 경기 남북을 잇는 광역철도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인천시와 경기도는 앞서 지난해 12월 인천 2호선~신안산선 연결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사전타당성 용역에 들어갔다. 인천대공원역∼광명역(11.9㎞), 인천대공원역∼매화역(9.1㎞), 인천대공원역∼독산역(14.2㎞) 등 3개 노선을 비교·분석해 최적의 노선을 오는 10월까지 선정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다. /정의종·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9-01-14 정의종·김민재

경영 일선 복귀후 현장방문 처음 사업 추진 의지 대내외 천명 해석매장 둘러보고 스마트 기술 점검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최근 새롭게 문을 연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을 방문했다. 신 회장이 지난해 10월 경영 일선에 복귀한 이후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롯데가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일대에 조성하는 '롯데타운' 사업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13일 롯데에 따르면 신 회장은 12일 오후 3시 30분께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에 도착해 1시간 30분가량 백화점과 마트를 둘러봤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롯데백화점 강희태 대표와 롯데마트 문영태 대표 등이 동행했다.신 회장은 6층 식당가를 시작으로 고객들이 붐비는 이벤트 매장, '엘리든 플레이(ELIDEN PLAY)' 등 '롯데 온리' 브랜드 매장과 편집 매장, 지하철 연결 입구 등 백화점 각 층을 둘러보며 고객 반응을 살폈다. '전자 가격 표시기(종이 가격표 대신 QR코드가 가격 표시)' 설치 등 스마트 스토어 형태로 꾸며진 롯데마트 인천터미널점을 찾아 차세대 스마트 기술도 점검했다.롯데는 신세계가 1997년부터 백화점을 운영하던 인천종합터미널 일대 부지와 건물을 2012년 9월 인천시로부터 매입했다. 신세계와의 법적 분쟁에서 이긴 롯데는 올해 1월 1일 신세계에서 백화점 운영권리 등을 받아 4일 인천터미널점을 개점했다. 국내 최대 '유통 라이벌' 신세계를 제치고 인천의 핵심 상권인 인천종합터미널 부지·건물을 매입한 롯데는 인근 구월동 농산물도매시장 부지까지 사들인 상태다.롯데는 2조원을 들여 농산물도매시장 부지에 복합쇼핑몰, 백화점, 스트리트몰, 문화·주거시설로 구성된 롯데타운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 회장의 이번 인천 방문에 따라 롯데타운 조성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롯데 관계자는 "(인천터미널점이) 서부권 최대 점포이고 소유권 이전과 오픈 과정에서 임직원들의 상당한 노력이 들어간 매장이어서 (신 회장이) 관심을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인천터미널점은 지하 2층~지상 6층, 연면적 13만6천955㎡ 규모로 소공동 본점, 잠실점, 부산 본점 다음으로 높은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롯데 신동빈회장이 12일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과 롯데마트 인천터미널점을 방문해 영업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사진은 신 회장(좌측)이 롯데백화점 강희태 대표(우측)와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의 매장을 둘러보는 모습. /롯데 제공

2019-01-14 김주엽

인천시가 공공시설 내 설치된 공공조형물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다.시는 공공시설에 설치된 상징탑, 기념비, 분수대, 폭포 등 공공 조형물 309개에 대한 실태 조사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건립 후 사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공공 조형물이 파손·훼손된 채 흉물로 방치된 경우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이뤄졌다.시는 오는 3월까지 군·구와 합동으로 기존 조형물 철거 현황, 조형물 주변 무단 설치물 현황, 파손·훼손 현황, 조형물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조형물은 안전성과 도시 미관을 고려해 시설물 개선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인천시는 지난 2017년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공공조형물 건립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조형물 건립, 이전, 교체, 해체에 관한 사항은 공공디자인위원회의 심의를 받도록 했다. 시는 올해부터 공공 조형물 전문가를 공공디자인 위원으로 위촉하고 심의 기능을 강화해 전시성 위주의 무분별한 조형물 설치를 방지할 방침이다.인천에서는 지난 2009년 송도국제교 진입 관문에 설치됐던 기념 조형물이 관리 부실로 지난해 철거되기도 했다. 철거에도 2천여만원이 소요됐다.시 관계자는 "기존의 공공조형물을 건립하고 사후관리를 하지 않아 파손, 훼손돼 흉물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 공공조형물 건립 절차를 철저히 감독하고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01-14 윤설아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등수도권-비수도권 대결구도 견제국가균형발전론 '무분별한' 주장소외되는 경기북부 '역차별' 피해경기도 등 수도권에 더 적합하거나 꼭 필요한 사안을 '수도권 대 비수도권' 대결 구도로 몰아가 발목을 잡으려 하는 비수도권 지역의 구태의연한 행위가 또다시 재연되고 있다.때문에 대한민국 발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는 사안들마저 답보상태에 놓이거나 안 그래도 중첩 규제 속 발전이 더딘 경기북부지역은 수도권 역차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실정이다.SK하이닉스가 참여하는 1조6천억원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대표적인 경우다. 이르면 다음 달 입지가 확정될 예정인 이 사업은 단순히 SK하이닉스 공장만을 짓는 게 아니라 관련 중소기업들도 대거 입주하는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등 다른 기업과의 연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경기도가 최적지로 거론되고 있다. 때문에 정부와 SK하이닉스 측도 경기도를 염두에 두고 지난해 10월 정부 차원에서 이 문제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진 못했었다.그럼에도 입지 선정을 앞두고 충북 청주·경북 구미 등 비수도권 지역의 견제가 날로 더해지고 있다. 이들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앞세우는 논리는 단순한 '국가균형발전론'이다. 지난달 반도체 클러스터의 수도권 조성에 반대하는 결의문을 발표한 청주시의회 측은 "소멸 위기에 빠진 충북을 비롯한 비수도권에 자리잡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이달 중 발표될 전망인 예비타당성 조사(이하 예타) 면제 대상 사업에 대해서도 국가균형발전 논리가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지난 10일 "지역의 공공인프라 사업들은 인구가 적기 때문에 자연히 예타를 통과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광역별로 1건 정도 우선순위를 정해 대상을 선정하겠다는 게 이날 대통령이 밝힌 정부 방침인데, 균형발전론 속 비수도권에 더 무게가 실리며 낙후된 경기북부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7호선 연장사업 등은 후순위로 밀리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문화·체육 인프라 조성에서도 비수도권의 '수도권 견제'가 매번 관건이 됐다. 대한축구협회가 추진하는 축구종합센터(NFC) 유치전에는 수도권에선 이천·안성·김포·하남·여주·용인 등 경기도 6개 지자체, 비수도권에선 18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는데 어김없이 '비수도권 소외론'이 제기된 상태다. 최종적으로 서울 은평구로 낙점됐지만 2016년부터 국립한국문학관의 부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도 같은 논란이 빚어졌다.경기지역 지자체의 한 관계자는 "경기도 등 수도권이 아니면 의미가 없는 사안에까지 '수도권 과밀화'를 거론하며 반대하는 것은 누구에게도 득이 되지 않는다"며 "경기북부는 비수도권 못지 않게 낙후돼 있는데도 오히려 역차별을 받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후보지 용인 원삼면-SK하이닉스의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 선정을 앞두고 국가 균형발전 논리를 무분별하게 앞세우는 비수도권 지역들의 견제가 심해지고 있다. 사진은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용인시 원삼면 일대.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9-01-14 강기정

'국내 1호 트램' 공모 사업에 뛰어든 수원시와 성남시(2018년 12월 17일자 1면 보도)가 나란히 1차 평가를 통과해 이달 말 2차 평가에서 부산과 함께 3파전을 치르게 됐다.13일 두 지자체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저상트램 공모사업 1차 평가(제안서)에서 수원시와 성남시가 나란히 통과했다고 밝혔다. 트램 공모사업에는 수원, 성남, 부산 외에도 청주와 전주 등 모두 5개 지자체가 신청해 1차 평가가 진행됐다. 국토부는 오는 24~25일 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차 평가(발표 및 현장실사)를 벌인 뒤 최종 후보 1곳을 선정할 예정이다.수원시가 제안한 트램은 장안문~kt위즈파크 1.5㎞ 실증구간으로 시가 2010년부터 '친환경 교통수단 사업계획'으로 추진 중인 수원역~장안구청 트램 노선(총연장 6㎞)의 일부다.수원시는 제안서에서 ▲2010년부터 쌓은 트램 업무 노하우 ▲사업노선 주변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 ▲민관협치를 통한 시민 공감대 형성 등 수원시만의 풍부한 실증사업 수행능력과 시행 효과 등을 내세웠다.성남시의 트램은 판교역~판교테크노밸리 넥스코리아 2.0㎞ 구간으로 2021년 완공 목표로 추진된다.성남시는 사업 제안서에서 트램 차량 3편성(1편성당 5량) 이상, 관제실과 변전·충전 설비 등을 갖춘 차량기지 건설, 정거장 4개소·교차로 2개소 이상 구축 계획을 담았다. 오는 2022년까지 판교 1·2·3 테크노밸리에 입주하는 기업(3천806개)의 직장인 17만9천명이 출퇴근때 보다 더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트램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규식·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사진은 성남 판교 트램 설치 조감도(좌측)와 화성(트램)성 이미지. /성남시·수원시 제공

2019-01-14 김규식·최규원

계양 5㎞거리 검단, 청약 미달 사태'로또 신화' 판교 경쟁률 4.3대1 그쳐내달부터 7만2440가구 줄줄이 계획교산·왕숙 집단반발·지정반대 목청3기 신도시 발표를 둘러싼 공급과잉 지적이 점차 현실화(1월 3일자 인터넷 보도)되면서 기존 신도시에 악영향을 끼칠 조짐을 보이고 있다.부동산 활황에 그동안 대박 행진을 이어가던 2기 신도시의 분양 경쟁률이 대폭 감소하거나 미달하는 사태가 종종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11일 청약이 완료된 인천검단신도시AB6블록 한신더휴의 경우 총 889가구 모집에 1천14명이 모여 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1순위 청약 결과 74㎡A 외에 전용면적 74B(2순위 마감 65), 84A(64), 84B㎡(42)는 모두 부분 미달 됐다.이에 반해 3기 신도시 발표에 앞서 진행된 검단 호반베르디움의 경우 951가구 모집에 총 5천 943명이 모여 6.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금호어울림센트럴 역시 620가구 모집에 3천189명이 모여 5.14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차 마감됐다.부동산 업계에선 두 달 새 검단신도시 청약시장 분위기가 바뀐 것은 9·13 대책 후속 조치로 지난달 11일부터 비조정지역 공공택지의 전매 제한 기간이 1년에서 3년으로 늘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3기 신도시도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3기 신도시에 포함돼 자족도시로 개발되는 인천 계양신도시와 검단신도시 간 거리는 불과 5㎞다.경기도의 경우도 2기 신도시 소재이자 로또 청약으로까지 불렸던 성남의 판교인데도 '더샵포레스트'는 4.3대 1의 경쟁률에 그쳤다. 게다가 지난해 부동산 대책 발표로 미뤄졌던 아파트 이월 물량이 다음달부터 총 7만2천440가구가 오는 2021년까지 줄줄이 쏟아질 것으로 계획돼 있는 만큼 경쟁률 하락은 점차 현실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하남 교산지역 주민들이 공급과잉을 우려하며 집단 반발을 지속하고 있고 남양주 왕숙지구 주민들도 신도시 지정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2기 신도시 분양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3기 신도시 철회를"-지난 11일 하남시청 앞에서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주민대책위원회 주민들이 3기 신도시 지정 철회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9-01-14 김종찬

인천 계양테크노밸리에 창업과 기업 혁신을 지원하는 '더 드림(The Dream)촌'이 조성된다. 인천도시공사는 13일 계양테크노밸리에 조성할 '더 드림촌' 윤곽을 공개했다. → 위치도 참조계양테크노밸리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제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에 포함된 3기 신도시다. 인천 계양구 귤현동·동양동·박촌동·병방동·상야동 일원 약 335만㎡에 도시형 첨단 산업단지와 주거단지(1만7천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시행자인 인천도시공사와 LH는 가용 면적의 49%를 자족 용지(약 90만㎡)로 조성하고, 자족 용지의 3분의 2를 도시첨단산업단지(약 60만㎡)로 중복 지정해 개발할 방침이다. 더 드림촌은 창업 지원시설을 집적화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공간이다. 크게 '공공 주도의 창업·성장 공간'과 '민간 주도의 벤처·혁신 공간'으로 구분된다.공공 주도 사업을 보면, 인천도시공사와 LH는 창업과 기업을 지원하는 시설을 구축한다. 여기에는 창업자를 위한 주택과 어린이집 등도 포함된다. 인천시와 계양구는 종합문화복지센터 건립,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민간 주도 벤처·혁신 공간은 ▲벤처타운 ▲혁신타운 ▲스타트업 캠퍼스 ▲사이언스 빌리지 등으로 세분화된다. 벤처타운은 첨단기업을 위한 공간, 혁신타운은 연구개발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스타트업 캠퍼스는 민간이 주도하는 창업 지원 공간이며, 사이언스 빌리지에는 은퇴 과학기술인과 기업인이 과학기술을 교류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호타운이 조성된다.인천도시공사는 "계양테크노밸리는 3기 신도시 중 가장 자족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며 "판교테크노밸리 수준의 첨단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하는 신개념 자족형 신도시로 조성된다"고 했다. 또 "구도심 주택재건축, 검단신도시 등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택 공급 규모를 예상 종사자 10만명의 20% 수준인 1만7천가구로 계획했다"며 "기업 입주 시기를 앞당기고 일반분양 주택 공급 일정을 2021년 이후로 조정하는 등 자족 용지와 주거 용지를 연동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올 하반기 지구 지정을 완료한 후 개발계획 수립 과정에서 세부 사업을 확정할 방침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9-01-14 목동훈

인천시가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을 포함한 남항과 내항 주변 지역 건축 허가를 제한하자 인근 주민들과 인천항만공사가 반발하고 있다.13일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 등에 따르면 인천시는 최근 중구 제1국제여객터미널 부지 등 66만8천㎡ 부지에 앞으로 2년간 단독·공동주택, 오피스텔, 생활숙박시설을 지을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공고를 냈다. 항운·연안아파트 등 항만 인근에 건립된 주거시설로 인한 항만업계와 주민 간 갈등을 방지하기 위해 건축 허가를 제한하기로 한 것이다. 남항 인근 연안·항운아파트 입주민들은 대형 트레일러 통행 등으로 인한 환경 피해를 호소해왔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시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아파트 이주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문제는 인천시의 건축 허가 제한으로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부지 매각에 제동이 걸렸다는 점이다.인천항만공사는 올 상반기 제1국제여객터미널 부지 5만3천㎡를 민간에 매각할 계획이었다. 이곳에 있는 제1터미널이 올 12월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문을 여는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로 이전하기 때문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제1터미널 부지에 어시장과 해양특화상가, 휴양·숙박시설, 주거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용도를 지정해 매각할 방침이었다. 인천시 공고에 따라 적어도 내년까지는 단독·공동주택 등 주거시설을 지을 수 없게 된 것이다. 2년 후 주거시설 건축 제한이 풀릴지도 확실하지 않다.중구 연안동 주민들은 지난 11일 안병배(중구 제1선거구) 인천시의회 부의장과 함께 인천시청을 항의 방문하는 등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이태호 연안동발전협의회 회장은 "2015년부터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주민들이 참여하는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부지 활용 계획을 논의했는데, 아무런 이야기가 없다가 매각을 코앞에 둔 시점에 공고를 낸 이유를 모르겠다"며 "단체장(인천시장)이 바뀌었다고 그동안 추진한 사업을 하루아침에 뒤집는 경우가 어딨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인천항만공사도 반대 입장을 인천시에 전달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주거시설이 없으면 사업성이 떨어져 부지 매각이 어려워진다"며 "1터미널이 신국제여객터미널로 이전하는 올해 말부터 사업을 추진해야 (터미널 이전에 따른) 공동화 현상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인천시는 '난개발'을 막으려는 조치라고 해명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민간사업자가 주민들 의견과 다르게 사업을 진행하면 인천시가 막을 방법이 없어 사전에 제한하게 됐다"며 "시의원과 중구청 등에는 공고 취지와 내용을 충분히 설명했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1-14 김주엽

2019-01-14 경인일보

10여년 간 지루한 분쟁(2018년 5월 25일자 11면 보도) 속에 속도를 내지 못하던 경기 광주 '신현초교(가칭)' 설립이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됐다.지난 11일 신현초교 예정부지인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780의1 일원. 방치돼 있던 부지에 학교부지 조성을 위한 공사가 한창이다. 훤한 모습을 드러낸 해당 부지는 당초 인근 광명초교의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해지며 신현초교로 신설이 추진돼 왔다. 지난 2015년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가 받아들여지면서 2017년 3월 개교예정이었지만 부지 소유권을 갖고 있는 종중 내부 문제로 10여년째 소유권 이전이 지연, 설립이 표류돼 왔다. 그러는 사이 광명초교의 과밀문제는 더욱 심화됐고, 매년 지역 현안으로 오르내릴 만큼 관심 사안이었다. 관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물론 광주시와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들까지 합세해 문제 해결에 나섰으나 지지부진했다. 결국 지난해 말 경기도교육청까지 나서 총괄적 TF팀이 꾸려졌고, 내년도 개교가 가능케 됐다. 오포읍 신현1지구 개발을 추진 중인 7개 건설사가 학교 부지를 조성한 뒤 교육지원청에 넘겨주게 된다. 올해 상반기면 부지 조성을 완료하고 학교건설을 위한 본격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신현초는 30학급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내년도 3월 개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청 등 관계기관과 총력을 다하고 있다. 광명초교의 과밀문제와도 연결된 만큼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올해 들어 부지조성에 들어가 공사가 한창인 광주시 오포읍 소재 신현초교(가칭) 부지. 광주/이윤희 기자 flyhigh@kyeongin.com

2019-01-14 이윤희

문화재청이 반환 예정인 인천 부평 미군기지 '캠프 마켓(Camp Market)'에 대한 지표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를 토대로 향후 보존 가치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어서 부평 미군기지 반환 후 진행될 개발사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13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최근 부평 미군기지 현장에서 건축물 현황 등을 파악하고 유물 문화재 매장 가능성 등을 조사했다.문화재청은 이번 조사는 일부 제한구역을 제외한 부평 미군기지 전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미군기지 내 건축물에 대한 근대 건축 문화재 지정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캠프 마켓 내부에는 일제강점기 조병창으로 쓰였던 건축물이 일부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화재청은 지상 건축물 외에도 캠프 마켓 지하에 유물이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발굴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문화재청은 이번 조사를 주한미군과 협의를 거쳐 진행했다. 현재 부지 소유권이 주한미군으로 돼 있기 때문에 조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부평 미군기지는 캠프마켓 일부 지역에서 다이옥신 등 발암물질이 발견돼 정화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정화기간이 4년 안팎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오염되지 않은 부지를 우선 반환해야 한다는 지역사회의 목소리가 크다. 또 부평미군기지가 반환됐을 때 활용방법에 대해서도 논의가 활발하다. 공원 조성, 일부 근대 건축물 존치 등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측면이 크다"며 "유물 출토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해서는 향후 개발사업을 진행할 때 발굴조사 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01-14 정운

고양시·11항공단 행정위탁 협약덕은·화전동 등 3곳 10.7㎢ 혜택군부대 동의없이 건축 행위 가능행정절차 간소화·지역발전 기대앞으로 고양시 일부 지역에서는 군부대 동의 없이 높이 18m까지 각종 건축행위가 가능해진다.고양시는 지난 11일 관내 소재 육군 11항공단과 군사시설보호구역 비행안전 4구역 1천74만7천475㎡에 대한 18m 고도완화 행정위탁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2014년 12월 비행안전 5구역 행정위탁 협약 이후 4년 만에 이뤄진 결과물이다. 협약식에는 이봉운 제2부시장과 정시택 11항공단장, 경기도, 고양시, 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비행안전 4구역의 주택·공작물의 신축 또는 증축, 조림 또는 임목의 벌채, 토지 개간 또는 지형 변경과 같은 개발행위는 관할 군부대 협의 없이 고양시 자체 검토 만으로 허가가 가능해 행정절차 간소화 등으로 인한 시민 편의와 해당 지역 발전이 기대된다. 대상 지역은 덕양구 덕은·현천·화전동 등 3개 동 10.7㎢다.고양시와 11항공단은 이번 행정위탁 체결을 위해 3년간 수십 차례 회의와 간담회를 가졌다. 비행안전 4구역은 1구역부터 5구역으로 나눠지는 고양시 비행안전구역 전체 면적 대비 56%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이봉운 제2부시장은 "11항공단과 고양시의 적극적인 규제 완화 노력으로 고양시 비행안전구역의 82%가 행정위탁 되는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군부대와의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및 비행안전 4구역 행정위탁 사항은 인터넷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LURI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이봉운 고양시 제2부시장(왼쪽)과 정시택 육군 11항공단장이 지난 11일 군사시설보호구역 행정위탁 협약서를 체결했다. /고양시 제공

2019-01-14 김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