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창조경제밸리 'I-Square'… LH, 오늘부터 민간사업자 공모

  • 이성철 기자
  • 발행일 2016-09-30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판교 창조경제밸리 특별계획구역인 'I-Square'의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판교 창조경제밸리 내 핵심지역인 C1, C2블록에 3만2천546㎡ 규모로 조성된다.

용지를 공급받는 민간사업자는 광장, 콘퍼런스·전시시설, 업무·상업시설, 주거·문화·여가공간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복합 건설하게 된다.

LH는 이번 공모에서 민간의 창의적 사업계획 제안을 극대화하기 위해 계획단계부터 대상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민간의 계획을 수용해 지구단위계획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LH는 1차 사업계획과 2차 토지입찰가격 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고 득점자를 최종 사업자로 선정할 방침이다.

30일 사업자 모집 공모와 다음 달 7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뒤 12월 말까지 참가의향서와 사업신청서를 접수한다. 우선협상대상자는 내년 1월 선정한다.

공모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http://www.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