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학운3 산단 '순항'

분양률 50% 조기달성 수익만 2천억대
이달 주거시설 분양시작 안정적 궤도
  • 전상천 기자
  • 발행일 2016-10-03 제17면

김포조감도
김포 학운3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김포시 제공

김포시와 김포골드밸리PFV(주)가 공동 개발 중인 김포 학운3 일반산업단지(94만8천910㎡)가 분양률 50%를 달성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2일 김포시에 따르면 학운3 산단은 지난 8월말 156개 업체(30만5천㎡)가 입주, 분양수익만 2천억여원에 이른다.

지난해 5월부터 분양된 학운3 산단의 이 같은 분양률은 2011년 11월 분양을 시작해 2013년 9월까지 25%의 분양률을 기록했던 학운2 산단(63만6천㎡, 김포시·김포도시공사 추진)과 비교하면 기간과 실적 모든 면에서 단기에 이룬 성과다.

현 추세라면 2018년 상반기 분양완료 목표를 2017년 하반기로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출금 3천500억원 중 올해 8월 300억원을 상환했고 연말까지 추가로 200억~300억원을 상환할 계획이어서 내년에 대출 잔금 2천900억여원을 전액 상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2014년 1월부터 보상을 시작한 이래 산단 내 남아있던 116개 기존 업체가 현재 100% 철거돼 공사진행이 탄력을 받고 있으며 10월부터는 지원 및 주거시설도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학운3 산단은 지난 2017년 3월 준공예정인 제2외곽순환도로 검단IC와 연결돼 단지까지 최단 시간에 진출·입할 수 있고 대규모 산업클러스터단지인 김포골드밸리 내에서도 양촌산업단지 및 학운4 산업단지, 학운2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중추적인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산업용지 분양계약 시 금융혜택과 세제혜택은 물론 김포시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안정성 또한 보장된다.

산업입지의 원활한 공급과 균형있는 지역개발을 위해 양촌읍 학운리와 대포리 일원에 조성 중인 일반산업단지 '김포골드밸리'는 이미 조성 및 산업용지 분양이 끝난 학운 산단과 양촌 산단, 학운2 산단, 학운4 산단 등 286만㎡와 현재 진행 중인 6개 산업단지를 포함해 총 580만㎡ 규모로, 서북부 최대 산업클러스터가 될 전망이다.

분양 홍보관은 인천 서구 마전동 2020-10에 위치해 있다. 문의:1899-8245

김포/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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