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2신도시에 995세대 규모의 따복하우스가 들어선다.

경기도시공사는 동탄2 따복하우스 조성에 참여할 사업자를 15일부터 공고한다. 동탄2신도시 A76-1블록 3만5천㎡ 부지에 조성된다. 인근에 산업단지가 있는 것을 감안, 995세대 중 절반 이상인 535세대는 해당 산단 근로자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고령층 역시 나머지 460세대에 입주할 수 있다.

다른 지역 따복하우스와 마찬가지로 설계부터 시공, 운영·관리까지 도시공사와 민간사업자가 공동으로 담당한다. 이달 22일까지 민간사업자로부터 사업참여의향서를 받고 신청서는 다음달 29일까지 접수한다.

한편 따복하우스는 경기도형 '행복주택'으로 주거난에 시달리는 도내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을 위해 도가 민간과 함께 조성해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택이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