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3번째 아파트용지 1순위 마감

  • 홍현기 기자
  • 발행일 2017-06-01 제7면

인천 검단신도시에 3번째로 공급된 아파트 용지가 1순위에서 매각됐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는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 검단신도시 내 아파트 용지 AA11(873세대·공급가격 1천487억원), AB16(1천551세대·1천853억원) 블록에 각각 4개, 5개 업체의 매입 신청이 들어왔다고 31일 밝혔다. 1순위에서 접수가 마감되면서 31일로 예정된 2순위 접수는 진행하지 않았다.

검단신도시 내 토지 매각 성적을 놓고 관계기관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모습이다. 검단 아파트 용지는 계속해 1순위에서 매각되고 있지만, 경쟁률은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LH 등이 올해 상반기 중 추가로 내놓을 공동주택용지 4개 필지도 1순위 매각을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하기 어렵다.

LH 등은 지난 3월 검단신도시 공동주택용지 AB15-2블록(1천186세대·공급가격 1천293억원)과 AB6블록(931세대·1천5억원)에 대한 공급 신청을 받았고, 1순위 접수에서 각각 15개와 14개 업체가 참여한 바 있다. 5월에 공급 신청을 받은 AA3블록(4만405㎡, 전용 60~85㎡ 711세대)에는 10개 업체가 매입신청을 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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