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강화도에 공공임대주택 220가구 추가 공급

  • 김명호 기자
  • 발행일 2017-06-09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이어 연평도와 강화도에도 공공 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인천시는 강화도와 연평도에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임대주택 220호를 짓는다고 8일 밝혔다.

사업 시행을 맡은 LH는 최근 옹진군 연평도에 임대주택 50호를 짓기 위해 국토교통부에 사업 승인을 신청했다. 연평도 임대주택은 2019년 3월 착공해 2020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LH는 강화군 강화읍 두 곳에 각각 130호, 40호 규모의 임대주택을 추가로 짓기 위해 이달 안으로 국토부에 사업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지난해 사업 승인을 받은 80호 규모의 옹진군 백령도 임대주택은 현재 토지 보상이 진행 중이다. 백령면 진촌리에 들어설 임대주택은 주택 3개동 외에도 부대·복리시설이 포함됐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