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산단 고도화·제3연륙교 건설
도시철도 2호선 광명연장등 담겨
단계적 지원 적극 추진 의지 밝혀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19일 "인천을 환황해권 경제교통의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며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인천지역 공약 8개를 담았다. 또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나타냈다.
인천 공약으론 수도권-개성공단-해주 연결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조성과 해경부활·인천환원을 비롯해 노후 국가산업단지(남동·부평·주안 등) 구조고도화와 도심형 최첨단산업단지(계양 테크노밸리 등) 조성이 반영됐다.
녹색환경금융도시(인천 송도) 조성과 미군부대 부지 조기 반환·도심재생뉴딜사업 추진, 제3연륙교 건설, 인천도시철도 2호선 광명연장·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도 인천 공약에 포함됐다.
미세먼지 감축과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 노선 건설 추진, 지하철 급행화·광역순환철도 건설 등은 수도권 상생공약으로 구분됐다.
국정기획자문위는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지역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이들 지역공약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또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단계적으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국정기획자문위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간 지속적인 소통·협업으로 지역공약을 실천해가겠다"고 했다.
/김순기·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