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사장·황효진)는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는 영종 미단시티(2단계) 공동주택용지 2개 필지에 대한 매매예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용지는 주택 규모 60~85㎡, 용적률 150%의 공동7블록과 공동8블록이다. 공동7블록은 2만 4천882.3㎡(338세대, 269억 원), 공동8블록은 8만 2천60.4㎡(1천96세대, 886억 원)다.
매매예약 체결일로부터 3개월간 우선매수권이 주어지며 3개월 안에 매매계약이 체결되지 않을 경우 예약금은 공사에 귀속된다.
도시공사 전상주 마케팅본부장은 "매매예약자 측에서 상당히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본 매매계약 체결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