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공동주택용지 2필지 공급… 60~85㎡·85㎡초과 총 2322가구

  • 목동훈 기자
  • 발행일 2017-09-07
검단신도시 항공사진
검단신도시 사업 대상지 항공사진. /인천도시공사 제공

인천도시공사(사장·황효진)는 검단신도시 올해 마지막 물량인 공동주택용지 2개 필지를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도시공사가 이날 매각 공고를 낸 검단신도시 공동주택용지는 1단계 사업 구역 북측에 있는 'AA12-2블록'(1천417세대, 1천692억6천800만원)과 'AA14블록'(905세대, 1천74억1천500만원)이다. 이들 용지에는 전용면적 60~85㎡, 85㎡ 초과 주택을 건립할 수 있다.

대금 납부 조건은 3년 분할 납부 방식이다. 계약 체결 시 계약금 10%를 내고, 계약 체결일로부터 3년간 6개월 단위로 '중도금과 잔금'(총 90%)을 균등하게 나눠서 내야 한다. 할부 이자율은 3.5%다.

공급은 LH청약센터(apply.lh.or.kr) 전자입찰(1순위 9월 21일, 2순위 9월 22일)을 통한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 예약금은 20억 원이다. 1순위 신청 자격은 '최근 3년간 300세대 이상 주택 건설 실적이 있는 주택건설사업자로 시공능력이 있는 자'다.

서울과 가장 가까운 2기 신도시인 검단신도시는 올 2월 첫 공동주택용지를 공급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총 8개 필지(47만1천420㎡, 8천600세대)가 높은 경쟁률로 전량 매각됐다. 내년 상반기 일반분양이 시작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 또는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www.idtc.co.kr) 공지사항 내용을 참조하거나 판매1팀(032-260-5623, 5626)에 문의하면 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