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27일 첫삽

주거·상업·산업용지 조성
49만5천㎡ 2019년말 준공
  • 심재호 기자
  • 발행일 2017-12-25
광주지역 염원인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오는 27일 기공식을 갖는다.

시는 24일 경기도에 제출된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 신청(안)이 지난 10일 경기도 공동위원회 자문 결과 조건부로 통과됨에 따라 이날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역세권 개발사업은 역동 169의15 일원에 총면적 49만5천747㎡ 규모의 주거단지와 상업 및 산업시설용지 등을 조성하며 오는 2019년 12월을 준공 목표로 광주시와 경기도시공사, 광주도시관리공사가 공동 시행에 나서며 주거단지 내 아파트 용지(7만4천274㎡)는 분양아파트 1천42가구, 임대아파트(따복하우스) 500가구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조억동 시장은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경강선 개통에 따른 광주역사 주변의 체계적인 도시개발과 상업·업무·첨단기술이 융합된 시의 혁신 거점도시로 성장하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