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신문·새시장… 공공임대주택 건립, 국토부 최종 승인

170가구 건설 6월 착공
2019년 공고 2020년 입주
  • 김종호 기자
  • 발행일 2017-12-27 제17면

강화군 공공임대주택 건립공사 내년 6월 착공
신문·새시장지구 공공임대주택 조감도. /강화군 제공

인천 강화군은 강화읍 신문·새시장지구 1만2천932㎡ 부지에 공공임대주택 170호를 건설하는 공공주택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및 지구단위계획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 및 고시되었다고 26일 밝혔다.

신문·새시장지구 2곳에 건립될 공공임대주택은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행복주택 80호와 서민을 위한 국민임대주택 60호, 영구임대주택 30호 등 총 170호다. 군은 내년 3월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6월에 착공, 2019년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2020년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강화읍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은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한편, 지난 8월 온수지구도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길상면 온수리 일원에 공공임대주택 150호를 건립할 계획이다. 행복주택 70호와 국민임대주택 50호, 영구임대주택 30호이며 총사업비 203억원 규모다.

이상복 군수는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이 완료되면 젊은 층에 행복주택을 제공해 인구유입 효과와 주거 취약계층에게 임대료가 저렴한 양질의 주택을 제공할 수 있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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