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안양시 내 대표적인 민원 대상지인 제일산업개발(주) 공장을 방문해 현장 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일산업개발(주) 안양공장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이상 호소, 악취 등 공해 발생 등 환경분쟁 관련 민원이 십 수년간 제기되고 있는 곳으로, 지난해에는 경기도에서 대기 정밀조사 및 특별 점검을 실시해 과태료 부과는 물론 사용중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김선화 도시건설위원장은 "제일산업개발은 발암물질 벤조피렌과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가 검출되는 등 꼭 해결해야 할 지역 대표 민원지"라며 "시의회는 제일산업개발의 이전 등 가능한 모든 방안을 추진함으로써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