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올해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모두 121필지(17만2천㎡)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음 달에 상업용지 27필지(13만 6천㎡)를 공급한 후 오는 4월에는 근린생활시설용지 14필지(1만 4천㎡), 5월에는 단독주택용지 80필지(2만 2천㎡) 등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다산신도시는 경기도시공사가 수원·용인 광교신도시에 이어 두 번째로 단독 조성하는 공공주택 사업지구로, 475만㎡ 규모에 수용 인구는 8만 6천 명이다. 2022년까지 모두 3만 1천684세대가 입주한다.
내년에 착공하는 법원·검찰청을 비롯해 남양주시 2청사·남양주경찰서·남양주교육지원청 등 공공청사가 다수 들어선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