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계동 일원 지적재조사 스타트

대상지 확정 실시계획 마련
이달 중순 주민설명회 개최
  • 이석철 기자
  • 발행일 2018-02-07
의왕시가 2018년도 지적 재조사 사업대상지로 청계동 152번지 일원(427필지, 45만9천399㎡)을 확정, 이에 대한 실시 계획을 마련했다.

6일 시에 따르면 현재의 지적도와 임야도는 1910년부터 1924년까지 일제 강점기 토지수탈을 목적으로 토지조사 사업과 임야조사 사업이란 명목으로 작성됐다. 더욱이 종이로 만들어진데다 오차도 많아 경계 분쟁 및 재산권 행사에 걸림돌이 돼 왔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이런 문제점을 바로 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2030년까지 진행하는 국책사업이다.

의왕시의 지적 재조사 사업은 2014년 이동(창말·새터말지구)을 시작으로, 2015년 초평동(새우대지구), 2016년 월암동(월암지구)에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는 지적 재조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는 올해 청계동에서 시작하는 지적 재조사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2월 중순 청계동 원터마을 토지 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 지적 재조사 사업의 목적과 선정배경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명로 민원지적과장은 "지적 재조사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고 정확한 토지정보가 제공 돼 토지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성공을 위해 토지 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왕/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